그렇습니다. 이날도 생협. 생활협동조합의 간식 및 도서 교환식이 있어 나온 참이었습니다. .. 물론 그대로 믿으시면 곤란하고요.(흠흠흠)






스타벅스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의 이러저러한 사건 때문에 안가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 여럿 모일 때는 스타벅스 만한 곳이 없습니다. 특히 음식물 반입에 대한 규정 때문에 그렇죠. 다른 카페는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지만 스타벅스는 냄새 나서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면 괜찮다고 합니다. M님은 이걸 두고 다른 곳은 블랙리스트, 여기는 화이트리스트라고 하더군요.'ㅅ'


하여간 그런 연유로 이번에도 스타벅스에 모였습니다. 커피 말고 뭘 시킬까 디저트를 보며 고민하는데, 마침 신작 케이크인 레몬옐로케이크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을 주문해 놓고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날 들고 간 여행 선물은 이것. 도쿄역 지하에서 구한 프로마주 테라의 바삭바삭구운치즈케이크입니다.






비닐포장을 벗긴 케이크. 맛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데, 일행들의 평은 조금 갈렸습니다. 무엇보다 저 시트가 파운드케이크에 가깝게 퍽퍽하다는 겁니다. 케이크 설명을 보면 빅토리안 스폰지 케이크와 레몬잼의 조합이라는데 생각보다 레몬맛이 진하지는 않습니다. 윗부분도 레몬버터크림일 것인데 향은 나지만 신맛이 강하진 않고요. 빅토리안 스폰지 케이크도 원래 묵직한 건 알았지만 레몬잼도 약하고 크림도 그냥저냥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수분이 적은, 퍽퍽한 느낌이 있습니다. 음. 더 강렬하게 신맛이 날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건 아니로군요.






다른 분이 들고 오신 여행 선물, 킷캣 럼레이즌.






그리고 의외로 괜찮았던 것이 이 홍차 히요코입니다.






딸기 히요코는 그냥 딸기향이 나다 말았는데 이건 향부터 홍차, 먹어보면 또 홍차. 진짜 홍차맛입니다.'ㅠ' 먹어보지 않으면 이게 왜 홍차인지 몰라요. 여행 선물로 참 괜찮습니다.






그리하여 그날의 물물교환으로 얻은 여러 여행선물들입니다. 맨 왼쪽의 은박 포장은 제가 구입해온 무인양품의 커피 드립백, 가운데는 아까 올렸던 바삭바삭치즈케이크, 그 옆은 도쿄바나나맛 킷캣과 럼레이즌 킷캣. 홍차 히요코와 커피믹스도 있습니다.

2월에 나리타 미나코 화업 40주년 기념 전시회 때문에 다들 신나서 도쿄 여행을 다녀온지라 다들 도쿄 여행 선물입니다. 그래도 겹친 것이 하나 없는 것이 또 신기하지요.


덕분에 며칠간의 즐거운 간식시간이 되었다는.... 건데. 뒤에 사진을 찍지 않아서 저 치즈케이크 과자에 대한 감상은 여기에 대강 적겠습니다. 먹어보면 카스테라를 바삭하게 구운 것 같은 과자입니다. 카스테라 러스크와 식감은 비슷하지만 겉에 설탕 코팅 같은 건 없고요. 먹어보면 이거 치즈케이크...라는 생각이 확 듭니다. 여행선물로 나쁘지 않지만 한 번 먹을 정도고 매번 먹을 그런 맛은 아닌 것으로..'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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