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조아라 목록 정리하면서 240개 넘어간다고, 많다고 투덜댔더니 작년은 371건이었습니다. 아냐, 그렇다면 262건인 올해는 적은 거야!
물론 그렇게 우기면 틀립니다. 2017년 5월까지의 목록만 있고, 2017년 7월에 선작 목록 정리한 것만 있으며 그 이후에는 안 적었습니다. 다시 말해 조아라 투베 목록은 약 반년 전부터 확인하지 않았으니 저 목록은 절반의 목록이라고 우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적은 건 아닙니다. 저게 반년치라 생각하면 말입니다.
책목록 정리는 조금 뒤에 할 예정입니다. 내일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조금 미룰 것인데, 딱 경계시기에 구입한 책도 몇 권 있으니 목록의 변동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단 조아라 목록부터 올리고. 2018년에도 아마 최종적으로 정리는 할 겁니다. 지금도 조아라 소설을 아예 안 보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소설은 현재 연재중인 소설이고요. 하지만 대부분 출간과 습작을 달고 있으니 감안하셔야 할 거고. 그리고 소설의 습작 여부는 확인하지 않은 것이 훨씬 많습니다. 올 여름 전후해서 상당히 많은 소설들이 삭제 혹은 습작에 들어갔으니까요.

작가 이름에 연결되어 읽는 문자가 아닌 경우에는 장식문자로 취급했고, 특수문자와 마찬가지로 없는 셈 쳤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 중 상당수는 전자책으로도 구입했습니다. 올해 알라딘에 얼마 주었는지 물으신다면, 내년에 답하겠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내년에 알아서 알라딘이 정리해줄거예요. 아마도. 하지만 제 주소지는 종로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권은 절대 아닐 거라 장담합니다. 자취방으로 돌릴까도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위치정보가 지나치게 노출되는 관계로 패스. 본가 위치정보가 노출되는 것보다 자취방 위치정보가 노출되는 것이 안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중에 동료님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은 오겠지요.


작년과 재작년 목록은 이 중 마음에 드는 걸 추렸는데 올해는 넘어갑니다. 어떤 건 취향에 맞지 않지만 잘쓴 소설이고 어떤 건 취향에 맞지만 완성도는 떨어지는 소설입니다. 이걸 다 굵게 표시하자니 들쭉날쭉해서 목록 뽑아 놓고도 이건 아닌데 싶군요. 끄응.


대체적으로 완결작에 더 높은 평가를 주고, 대체적으로 취향에 맞는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줍니다. 하지만 취향을 따지자면 오메가버스의 평가가 낮아야 함에도 해피엔딩을 더 좋아하니 이쪽도 체크를 열심히 하는 묹가 나옵니다. 하하하. 여주인공이나 수가 당당하거나 강한 쪽을 좋아한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물론 위의 목록 중에는 싫어하는 소설도 상당히 끼어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조아라 소설 선작 및 독서목록이니까요.



그럼 슬슬 책 목록 정리하려 갑니다. 그래도 그 쪽은 목록이 적겠지요. 100건 전후려나..?


그리하여 올해는 저 목록 제공하는 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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