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한정이라는 이 카드 하나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저 이름을 해석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혼텟도하우스가 뭐냐며 한참 되뇌이다가 헌티드 하우스라는 걸 깨달음... Hunted House.. 음..... (먼산)

여튼 고양이와 호박이 귀엽습니다.



다른 상품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어서 접었습니다. 다음 일본여행도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이니 먹을 수는 없겠지요. 크흑. 가고 싶지만 자금이 심히 딸립니다. 차를 굴리면 돈을 못 모은다는 걸 온몸으로 절감중입니다. 들어가는 비용이 엄청나네요. 하지만 덕분에 몸이 편하니 그나마 낫다면 낫지요. 운전할 때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또 상당하지만 허리 때문에 운전을 놓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한 번 시작한 이상 익숙해지는 것이 나으니까요.ㅠ_ㅠ 아.. 정말로 계륵..ㅠ_ㅠ



그리고 그런 스트레스는 또 다른 지름을 부릅니다. 엊그제 올린 런던 버스는 일단 G의 생일선물로 낙점. 대신 동가 교환으로 할지, 아니면 일정 부분은 미리 돈으로 받을지 미정입니다. 어차피 그게 그거긴 한데, 제가 아직 생일 선물을 뭘로 받을지 확정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새턴 V를 받을까, 아니면 가방으로 받을까 고민이거든요. 적고 보니 이건 생일선물이 아니라 거의 선물계 수준입니다.(...) 뭐, 틀리진 않지만. 일단 두고 봐야죠. 아직 올해는 조금 더 남아 있으니까요.

다시 말해 생일선물은 받고 싶은 것이 나타날 때까지는 유효하다는 이야기. 심지어 이월도 가능합니다.





오리너구리 펀딩 두 번째.(https://www.tumblbug.com/platypus)

이번에는 검은 오리너구리 램프도 나왔고, 오리너구리 보석함과 오리너구리 꼬마전구도 나왔습니다. 뱃지와 스티커도 있고요. 전 일단 보석함과 램프에 홀리고 있는데 지금 고민중입니다. 램프는 아마 이번이 마지막 펀딩일 것 같기도 하고요..?

저 당당한 팔에 반지를 걸고 싶다는 생각에 그렇습니다. 램프도 좋은데 자취하면서 잘 관리할 자신이 없군요. 그거 쓰면 화장실 냄새 없애는 건 좋겠지만..=ㅁ=


일단은 업무 처리 좀 더 하고 생각하렵니다. 머리가 복잡하니 내일 열심히 탈탈탈 털어내서 제안서 하나 발송해 던져 놓고 생각할래요. 아. 작년에 망한 기획안도 재처리해서 재 투고해야 하는데.. 으흑;ㅂ; 추석 때는 10월 중으로 발송할 기획안도 초안 다 뽑아 낼거고요..;ㅂ; 그 다음에 생각할렵니다.



그러니 이번 주말에 케이크 사러 나가서 폭주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통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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