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르고 있고 지르는 중입니다. 이달에 이미 3 알라딘을 돌파한지라 자중하려고 허벅지만 찌르고 있지요. 지르는 중이라는 건 오늘 구입한 『마테리얼라이즈 외전』 때문. 아차. 본편도 잊지 않고 다시 사야합니다. 교보문고에서 구입했거든요.

사진은 역지사지 3권. 맞다. 어제 확인했더니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를 제외하고는 다 알라딘 매입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권당 1천원 내외라 고민되지만 ① 귀찮으니 다 처분하자와 ② 친구에게 보내자와 ③ 2천원 받고 팔아볼까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누가 2만원만 주면 택배비 더 안 받고 패킹해서 보내버리겠다! 라는 망상도 잠시 하지만..-_-; 망상이죠.




하여간. 알라딘 신간을 확인하다가 찾은 몇 가지.

『꼬마 흡혈귀』 예약받는군요. 오오오. 2권까지 일단 예약중입니다. 이거 전체 시리즈가 몇 권이더라. 두 권은 확실히 아닐겁니다.


미쓰다 신조 시리즈가 새로 나왔습니다. 역자 현정수에 북로드인 것을 보면 앞서 나온 『화가』나 『흉가』와 같은 라인인가봅니다. 스토리콜렉터 시리즈라니까요. 제목이 『괴담의 테이프』. ... 안봐도 짐작이 가네요. 어어어억.;ㅂ; 일단 장바구니 담습니다.


『즈파게티로 쓱쓱 뜨는~』이란 제목의 책이 있길래 짜파게티의 오기인줄 알았습니다. 아니네요. 실 이름이랍니다. 재활용 천으로 제작하는 굵은 실인가봅니다. 그 이름이 zpatetti이라 즈파게티. 오해하기 좋은 이름이군요.


『하루의 맛』은 표지가 일하네요. 핫케이크를 저렇게 쌓아 올린 표지 그림 덕에 홀렸습니다. 사실 집에서 핫케이크 만들며 저렇게 쌓아 올리면 맨 아래 깔린 것은 눌리고, 김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서 눅눅해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눅눅한게 아니라 촉촉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갓 만든 걸 먹는 것만 못합니다. 게다가 저 높이로 쌓아 올리려면 상당히 많이 구워야 하고, 굽는 사이에 식을겁니다. 그러니 그림으로만 만족해야죠.;ㅅ;



글쓰기 창 열어놓고 두 시간 동안 썼으니 이제 마무리. 8월이 머지 않았습니다. 9월로 넘어가면 바로 장바구니 털어야지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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