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지라시와 『신이 없는 달』, 그리고 알라딘 배송봉투 뒷면의 셜록네 집. 왓슨도 같이 살지만 221B는 셜록네 집이라는 쪽이 익숙하니까요. 뭐라해도 계약자는 셜록일 것이고, 왓슨은 같이 돈 내는 룸메이트일테니까요. 아, 공동 계약이려나?;


르 지라시에서 '그래서 이번엔 해피엔딩이에요'라는 걸 읽고 어디가?라고 반문해봅니다. 흐음. 정말로 그랬던가요.=ㅁ=



직장동료가 알라딘 매장에 책 팔아봤는데 매입가가 너무 낮고 때때로 매입 안되는 책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고민됩니다. 그냥 친구에게 통째로 보내버릴까? 라며 게으름이 도로 도지는 거죠. 이러다가 만사 귀찮아 병이 도지면 그냥 책은 책장에 눌러 앉을 테고...


만사 귀찮아 병은 가끔 통장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락식에서 주문하겠다며 장바구니에 담았던 물건들은 그대로 장바구니에 있고 결제를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이 아니라 모바일에서는 주문이 되지 않아, 노트북 열기가 싫었다는 것이었지만 뭐. 그런 연유로 아직 주문 못했습니다. 아마 금요일쯤 하지 않을까요. 주말은 본가에 가 있고, 택배는 직장으로 돌릴 터이니 주말에 도착하면 곤란하니까요.

하지만 분명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지쳐서 뻗느라 주문 못할 것 같고.. 과연.....=ㅁ=



이번 주는 게으름과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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