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때마다 생협 선물을 잊지 않고 사오는 건 저뿐만 아니라 생협 맴버들 모두가 같습니다. 고양이생협은 벌써 10년 넘게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갖고 있군요. 이번 8월 모임에는 나고야의 간식 몇 가지가 올라왔습니다.





오랜만에 광화문 스타벅스에 갔더니 리저브 매장으로 바뀌었더군요. 2층이 리저브 전용 층입니다. 한참 고민을 하다가 세이렌 오더로 코스타리카를 주문합니다. 어플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매장에 전달되니 따로 주문하러 갈 필요 없이 기다렸다가 받아오면 됩니다. 다른 간식을 더 주문할까 했는데 비스코티가 함께 나옵니다. 날이 습해서 그런지 두었다 먹어 그런지, 나중에 먹은 비스코티는 상당히 눅눅했습니다....


커피는 무난무난. 양이 많으니 가격이 높아도 그럭저럭 용납할 수준입니다. 그란데로 주문해서 7500원이었을 겁니다.






이건 나중에 주문한 ... 바브카였나? 러시아식 이름의 빵입니다. 뭔가 했더니 초콜릿을 넣은 페이스트리입니다. 음. 전자렌지에 돌리니 질겨지는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것도 5천원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반적으로 스타벅스에 딱 이거다 싶은 간식이 없어지네요. 끄응.






이번에 나온 신작 케이크. 이름은 잊었는데 아래는 크림치즈 베이스의 치즈케이크. 위는 과일젤리입니다. 여름에 가볍게 먹기 좋은 케이크네요.'ㅠ'







우이로. 이름은 몇 번 들어보았는데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일겁니다. .. 아마도? 아니라면 아마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걸 여행 선물로 받아 한 두 번 먹었을 겁니다.






그 사이에 우이로 개봉. 오른쪽의 갈색 줄무늬는 흑설탕이 들어간 버전이고 왼쪽의 흰색 줄무늬는 기본맛입니다.






이쪽은 다른 분이 사오신 것. 코로로 젤리 망고와 오렌지, 그리고 로이스의 홍차초콜릿웨이퍼(웨하스), 라라 원화전과 colombin의 합작 쿠키입니다. 라라 원화전 후기를 대강 들었는데, 전 50주년 원화전에 맞춰 가겠습니다. 흑흑흑.






쿠키는 이렇게 세 종류입니다. 하나는 플레인, 하나는 커피, 다른 하나는 뭐더라...? 맛이 아니라 사실 기념으로 사는 것이니까요. 맛은 크게 기대 안합니다.






케이스 사진은 한 번 더. 이 중 몇 개나 아시나요. 대부분의 작품을 알고 작가는 거의 다 압니다. 음. 워낙 오래 읽어왔으니까요.






그리고 이날 받아온 간식들. 오른쪽의 감자 과자는 제가 사들고 온겁니다. 앞에 보이는 건 로이스의 홍차 초콜릿 웨하스.







봉지에 들어 있는 건 자가비... .. ..근데 테바사키 맛이요? \

그 옆은 드립커피와 블렌디 커피 믹스입니다. 다음에 마실 때 리뷰 슬쩍 올려보....(그러나 그렇게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과자가 많다)



흠흠. 하여간 앞으로는 차근차근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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