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도쿄를 거쳐 집에 도착한 간식들. 포트넘앤메이슨 홍차와 사탕, 러쉬, 엽서는 런던에서 왔고 아래쪽의 간식은 도쿄에서 왔습니다. 음훗훗훗훗! >ㅠ< 과자도 맛있었지만 그보다 담긴 의미가 좋았습니다. 엽서는 고이고이 간직해야지요.






포르투갈 쪽의 에그타르트를 나타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폴바셋의 에그타르트는 달걀물이 푸딩보다는 크렘브륄레에 더 가깝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진득한 크림맛이라는 거죠. 사람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달고 지나치게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ㅁ-






구마모토의 쿠마몬 쿠키. 이름이 쿠마타이무=쿠마시간인데 보고 쿠키를 보고 있노라면 왜 곰시간인지 알만 합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군요. 맛은 상상 그대로의 과자맛입니다.





일본 롯데의 초코파이는 마시멜로가 아니라 크림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초코파이(情)가 아니라 몽쉘인 셈인데 이건 오사카의 유명 치즈케이크집 파블로(PABLO)와 제휴해서 딸기 치즈케이크 버전으로 ...... 맛은 무난합니다.






어느 날 편의점에 갔다가 바바파파 우유를 발견했습니다. ...바바파파 애니메이션 방영 다시 안 해주나요. 일요일 아침에 해주면 신나게 찾아볼 건데.







제조원 찾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서울에프앤비. 서울우유라 보시면 됩니다. 바나나우유는 기준이 빙그레에 맞춰졌으니 그럭저럭이었는데 저 딸기맛은 서울우유맛이라며 G가 신나게 마시더군요. 훗훗훗.






본가에 저보다 먼저 도착해있던 팥빙수 재료. 한입 인절미와 팥이 세트인 걸로 주문했습니다. 아이스박스 포장으로 오더군요.






오래두고 먹으려면 냉동하는 것이 좋다고 하길래 고이 냉동고에 모셔놓고 ... 먹는 걸 잊었습니다. 아차. 먹으려면 냉장실로 옮겨야 하는데 오늘도 글렀다.;ㅁ;





이건 언제였더라. 어느 토요일에 홍대 들른 김에 또 쇼콜라윰에 갔습니다.







타르트는 별 생각 없이 집어 들고 왔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에그타르트더군요. 전 나타보다는 이쪽이 취향입니다. 약간 단단한 푸딩 느낌의 달걀속이 좋아요.

쇼콜라윰은 참 좋아하는데 자주 못가는 것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아 두말하면 잔소리죠.






G를 유혹해 질러 놓았던 식혜. 이것도 본가에 오니 두 병 남고 나머지는 몽창 G가 다 마셨더군요. 보람은 있는데. 어머니는 달다 하셨지만 평소 시판 식혜음료에 단련된 제 입에는 이것만 해도 충분히 달지 않습니다. 괜찮더군요.'ㅠ' 겨울이면 오래 두고 마셨겠지만 여름인데다 본가 냉장고는 제 냉장고가 아니라 얌전히 작은 병 여섯 개만 주문했는데, G의 마시는 속도를 보면 큰 병(1.5리터) 여섯 병이래도 괜찮았을 법합니다. 보관 장소가 문제인거죠.



나머지 여행기는 얼마 남지 않았으니 차근차근 올리겠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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