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빼고 이틀만 참으면 됩니다, 이틀만. 그러면 주말이 와요!



어제는 무사히 9시 넘어서 귀가. (전자)책 읽다가 10시쯤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리 개운치 않더군요. 습도가 높아 그런 건지, 저기압의 문제인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단 마법은 아닌 걸로.'ㅅ'



식탐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이것이 착각인지 실제인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따지면 그리 많이 먹는 건 아니지만 본가에 가기만 하면 식탐이 폭발하거든요. 폭발한다 해도 총 섭취 에너지는 많지 않을 겁니다. ... 아마도.


이번 주는 특히 냉장고를 비우느라 식단이 더더욱 부실합니다. 그러니까 월요일은 점심에 뭘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저녁은 토마토주스와 꼬깔콘 한 봉지를 먹었고, 어제는 아침 간식으로 허쉬 초콜릿 쿠키, 점심을 2시쯤 편의점 김밥 한 줄과 우유 한 팩, 저녁은 행사 협조자에게 나가는 김밥 한 줄. 아침도 먹긴 하지만 요즘은 밥하기 싫다며 냉면육수랑 소면의 조합으로 먹습니다. 오늘 아침은 거기에 토마토주스가 따라왔지요. 그리고 오늘 점심은 약간 두꺼운 식빵 세 쪽과 딸기잼과 우유와 초콜릿 쿠키 하나.


과일이라도 있다면 좋을 건데 사과는 아오리 나올 때까지 안 먹을 생각이라 밀다보니 이렇습니다. 으음. 오렌지라도 사다 놓을 걸 그랬나. 하지만 그것도 귀찮아서 미뤘지요...(먼산)



그리고 저는 오늘 하반기 일감을 하나 수주했습니다. 나 왜이랬니. 왜 일 또 받아왔니. 의뢰한 쪽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제게 의뢰했다고 하는데 흔쾌히(...) 받아 들이니 좋아했지만 그렇지만.....(하략) 그리하여 7-8월 중에 보고서 하나 마감을 하고는 17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짜서 교육을 해야하는 상황이랍니다. 아하하. 17차시. 그것도 8월 중순까지 계획서 짜서 마감해야지.;ㅁ; 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