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은 알라딘 티셔츠 반지의 제왕이고 『대우주시대』 주문하면서 받은 코스터와 뱃지, 그리고 하인라인 타임즈, 그 외 『등하불명』이랑 『신츄 치에의 즐거운 혼술』, 『제주 빵집 정보』 등등이 있습니다. 아. 제주 빵집 정보는 정확한 제목이 아니고... 무크지 비슷한 것이더군요. G가 부탁한 책입니다.


알라딘 티셔츠는 L사이즈가 95쯤 되나봅니다. 품 크게 입는 걸 좋아하신다면 XL 사이즈로 주문하세요.




혼자서 화이트보드 조립하다보니 손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도구를 써야 고생을 덜할 것인데, 도구 쓰다가 힘을 너무 줘서 망가지면 어쩌나 했더니 조립 과정에서 화이트보드 고정 핀은 이미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하하하. 그 분노를 담아 망치를 들고와 고이 조립했는데, 조립하고 났더니 저 고정핀은 어쩌나 골치가 아프네요. 뭐, 적당히.. ..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으으음. 일단 생각해보죠. 톱 빌려다가 목재 잘라서 적당히 작업을... 으으음.

조립하고 나서 장갑을 벗어보니 양손 손날 부분은 부어 있고, 오른손 쪽은 손날 근육이 벌겋게 부어 올랐습니다. 파스 바르고 조심하면 될 것 같지만, 왼손은 엄지손가락에 피멍이 들었네요. 양쪽 팔도 멍 하나씩 달았고, 오른쪽 허벅지는 엊그제 반쯤 넋 놓고 움직이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부딪혀서 노랗게 멍이 들었습ㄴ디ㅏ. 핫핫핫. 가끔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멍이 많이 생기는데, 그게 머리가 멍해서 부딪힌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몸 상태가 문제인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둘 다일 가능성이 더 높죠.=ㅁ=


요 며칠 식이조절한다고 조금 많이 강하게 음식을 줄였더니 몸이 축났습니다. 체력과 기력이 동시에 떨어지네요. 물론 그럼에도 움직일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업무가 바쁘거든요. 대체적으로 일이 많아지고 바쁘고 회피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일부러 더 바쁘게 움직이며 해결하는 터라 업무 효율은 올라갑니다. 대신 그 사이사이에 늘어지지만요. 심지어는 어제 밤에는 불면기미까지 있었습니다. 저녁 때 뭔가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잠이 얕은데, 거기에 밤중에 화장실 다녀오는 일까지 겹치니 잠을 설친거죠. 자기 전에 다녀왔어야 했는데 그대로 뻗어서 그랬습니다.

하여간 오늘은 아침에 운동하고 잡초 뽑고 났더니 기력이 확 떨어져서 ...(먼산) 이번 주는 그 상태가 조금 많이 심하네요. 주말에 워크샵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끄응. 이번 주말에 일찍 공방 갈까 했는데 그것도 조금 생각을.


G4 진도도 안나가다보니 이모저모 고민하게 됩니다. 이직할 생각은 없긴 하지만 그냥 1년 쯤 다시 백수로 돌아가서 G4랑 합의 보고 돌아올까, 그 돈 없는 백수 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 집도 사고 싶은데 백수로 들어가면 집 사는 건 무리일 거고.. 등등이 이모저모 겹치다보니 생각만 많습니다. 그러니까 생각 그만하고 공부 좀 해라 좀! -_-;



여튼 다시 공부하러 들어갑니다. 아차. 뉴스 시간 놓쳤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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