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현충일의 간식들. 파운드케이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쇼콜라윰에서 들고 왔고요, 파운드케이크만 베키아앤누보입니다. EF파운드는 먹을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역시 겨울에 먹는 것이 제맛입니다. 날이 더워지면 겉의 초콜릿이 녹아서 먹기 불편하거든요. 거기에 기왕이면 통째로 사다 먹는 것이 제일 좋고요. 냉동고에 넣어 두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잘라 먹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초콜릿 녹는 것은 반갑지 않습니다.


분홍색은 딸기 스노우볼입니다. 스노우볼에는 역시 호두든 뭐든 견과류가 들어가 살짝 씹히는 것이 있어야 좋습니다.-ㅠ- 쿠키야 항상 먹는 크랜베리와 잼쿠키이고. 다른 둘은 다음에 구입할 예정이 없습니다. 까눌레도 그렇고 다른 과자도 그렇고, 역시 부드러운 것보다 씹는 맛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쿠키만 두 봉지씩 사올까요. 그렇게 왕창 사오면 분명 절제가 안되어 문제고...




최근까지 가본 과자점을 통틀어 가장 취향의 과자는 쇼콜라윰입니다. 그 취향이 문제인건데, 부드러운 쿠키보다는 단단한 쿠키를 좋아합니다. 쇼콜라윰에서 파는 저 작은 쿠키들이 딱 좋아하는 쿠키고요. 문제는 홍대가 집에서 그리 가깝지 않다는 것과 요즘에는 갈 일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공방도 안 간지 오래되었고, 홍대 임대료에 밀려 외곽에 자리잡은 터라 함께 들리기 어렵습니다.


요즘 쿠키에 꽂힌 터라 자주 가는 편인건데.....=ㅠ= 이러다가 이번 주말에도 또 슬금슬금 다녀올지 모릅니다. 주말 일정이 조금 많이 빡센데 괜찮으려나.....

(도서관 → 공방 → 독서모임 → 모임 회의 → 저녁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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