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스벅에서 단 음료는 잘 안 마시죠. 매번 카페라떼, 아니면 오늘의 커피니 단 음료는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슈크림 라떼는 마셔보고 왜 이게 이렇게 인기 있는지 잘 모르겠다 생각했습니다. 맨 마지막에서야 조금 이해한게, 마지막 한 모금은 둥둥 떠 있던 크림이 홀랑 입안으로 들어갔으니, 차가운 크림의 단 맛이 한 번에 돌았거든요. 그렇게 먹으면 맛있지만 그냥 마시면 단 라떼더군요. 다행입니다. 기간 한정 음료다보니 4월 중순까지만 마실 수 있다는군요. 정 안되면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 크림을 만드는 것이 참으로 번거롭다니까요.


오늘도 차를 몰면서 넨도로이드, 항공권을 되뇌였습니다. 매번 다니던 길만 다니니 너무 익숙해지는 것 같아서 조만간 여기저기 마실 다녀볼까 생각 중입니다. 5월 9일은 시간도 남으니 조금 멀리 가볼까요...? 근데 갈만한 곳이 있던가? 가고 싶은 곳도 그다지 없고요.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집에서뒹굴뒹굴이니 조금 더 생각해보렵니다. 어차피 다음날 출근이니까 멀리 갈 수도 없고요. 끄응.



내일은 간만의 주말 외출입니다. 그간은 볼일만 보러 나갔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놀러 나갈 수 있어요!



오늘 드디어 커트러리가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주말 동안 찍어서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으흐흐흐.



그리고 『권교정 단편집』이 오늘 나온 모양입니다. 탐라에 올라와서 나오면 바로 사겠다 생각했는데 알라딘에서 주문할지 내일 홍대 나간 김에 사올지 고민 좀 해보려고요.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바로 주문하는 건데 아쉽네요. 알라딘에서 사면 아무래도 다음주에나 받을 것 같으니 그냥 내일 사와야겠습니다.-ㅁ-



오늘은 배고프니 일찍 자고...... 그 전에 탐라에서 본 콤포스토라는 과일수프가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물 1리터에 설탕 400g, 그리고 각종 과일이라니...ㄱ-; 달군요...... 취향에 따라 술을 넣어도 괜찮겠습니다? 와인 넣으면 이거 달달한 뱅쇼가 되려나요.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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