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것은 한참 전이지만 그 몇 주 뒤에야 올리는 리뷰... 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입니다. 아직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생일 선물 고를 때마다 이모저모 고민하는데, 올해도 한참 고민하다가 해를 넘기고서야 선물을 결정했습니다. 10만원 남짓으로 가격 결정을 하다보니 그 때 그 때 구입하고 싶은 것 목록 중에서 내 돈 주고 사기 아깝거나 살 여유가 없는 것을 고릅니다. 아니, 뭐라 해도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운 것이 맞네요. 같은 금액이 있다면 순차적으로 제 저금통 통장에서 빼고 있으니 순위가 밀린 것이 결국 생일 선물이 됩니다. 적고 보니 슬프네요. 원래 생일 선물이란 게 그런 건 아닌데.. 으으으으음.





위빙 스타터 세트를 생각하고 주문해 받아보니 대형 직조기는 조금 다릅니다. 미니 수틀 세트에는 수틀과 실이 같이 들어 있는데 큰 수틀은 틀 자체만 옵니다. 이것저것 많아 보이는 건 다리도 같이 주문했기 때문이고요. 포장만 뜯고 확인한 뒤 그대로 상자 채 보관 중입니다. 털실은 따로 구입해서 제작해보려고요. 뭘 제작할지는 일단 비밀. 생각해둔 것이 있는데 그걸 제 실력으로 과연 제작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핫핫; 괜찮을 거라 생각만 해봅니다..?



십자수도 한참 멀었고, 조각잇기도 한참 남아서 다른 것은 손 안 대려고 했는데 뭐, 이렇게 되는 바람에 날랐습니다. 음하하. 제대로 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올 연말 쯤 리뷰와 함께 올리겠습니다. .. 물론 그 전에 완성되면 그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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