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발견한 사진. 저 새끼 북극곰의 웃는 얼굴이 조카 닮았다며 보냈더니 그런가라는 답이.. 음. 전 고슴도치도 아니고 인간이지만 그래도 조카는 귀엽습니다. 조카가 귀여운 건 내 아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단언합니다. 내 새끼가 저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오늘도 THE RICH AUNT 프로젝트. 줄여서 TRAP은 계속됩니다. 트랩. 음. 마음에 드네요. 조카님, 내 함정에 걸려들지 않겠나?




스트레스 때문인지 통장 잔고가 얼마간 있다는 걸 알아서인지, 새로운 지름 목록은 늘어갑니다. 이것 참 난감하네요. 꼭 사고 싶은 것이나 필수 구입 품목은 아닌데 사면 괜찮을 것, 괜히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늘어나니까요.





한국에 재고 있을 때부터 고민하던 것. LEGO Lord of the Rings 10237 Tower of Orthanc Building Set.

마법사의 서재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홀려서 1천원 빠지는 30만원 금액에 도전할까 했는데 말았지요. 아직 아마존에는 재고가 있어서 주문 여부를 고민중입니다. 가격은 224달러 언저리. 배송대행비와 관세 더하면 한국 구입가와 비슷할 겁니다.




그래도 빅벤보다는 낫습니다. LEGO Creator Expert 10253 Big Ben Building Kit은 250달러거든요. G가 이야기를 꺼내서 확인하다 알았는데 오르상크의 탑이 반지의 제왕이라 가격이 높게 나온 걸 생각하면 비슷한 퀄리티라 봐도 될 겁니다. ... 그럴리가. 지금 확인하니 반지의 제왕은 2359조각, 이건 4163조각. 빅벤 조립이 더 어렵군요. 허허허허허허.


이런 건 조립하기보다는 고이 쟁여 두었다가 스트레스 받는 날에 하루를 통째로 보내기 위해 뜯는 그런 것.




연말에 할 일 목록을 짜는데 여기저기 적었더니 종합이 안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시간 날 때 붙잡고 1월까지 구입하려 한 것들도 주르륵 적어야 겠네요.




덧붙여. 오늘 사회초년생인 직장 동료와 이야기 하다가.


"네? 저 학자금 상환하면 그거 연말 정산 15% 된다고 해서 750만원의 15% 돌려 받는 건 줄 알았는데요?"



저기... 음.... (먼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