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아라비아 24h의 파스타 그릇. 구입해서 담고 보니 딱 짜장면 그릇같군요. 잘 어울립니다. 잘못 만들어서 괴식이 되었지만 뭐라 해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반숙 달걀로 잘 익히려고 시도했는데 실패해서 ... 라면이 섞였습니다. 흠흠흠. 달걀을 좀더 일찍 넣고 따로 꺼냈어야 했어요. 다음에는 제대로 도전을...!






어느 날의 식탁. 친구가 온다며 G가 사온 타르트와 빵들. 그리고 아버지가 드시겠다며 코스트코에서 집어오신 브리오슈.





G 친구가 부암동에서 사왔다는 케이크. 둘다 버터케이크였다고 기억하는데 맛은 못보았습니다. 버터버터하다는 평. 전 같은 버터면 파운드케이크파입니다.-ㅠ-;





편의점 버거나 샌드위치는 먹고 나서 반드시 후회하는데 왜 매번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사느니 차라리 과자를 사는 쪽이 만족도가 높은데.





누네띠네 같은 과자는 평소 잘 안 먹지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마트 갈 때마다 생각나는 무서운 과자입니다. 저거 한 상자 있으면 혈당치가 지나치게 오를 때까지 한도 끝도 없이 먹어서 문제가 큽니다. 그러니 식단에서 지양해야 하는데...! (말로만)






저 딸기잼 바는 수입과자인데 2개 500원 세일한다며 덥석 집어와서는 혈당 떨어질 때 하나씩 먹습니다. 엊그제 G에게 들고 갔더니 한 입 물고는 설탕맛이라는 평가를 내리더군요. 하기야 요즘 점심이 딸기잼과 식빵이라 입맛이 좀 달았을 겁니다. 그러니 달다 생각 못했나봐요.






알라딘 커피콩 중에 가장 강하게 볶았다는 만델링. 커피가 궁금해서 시켜보았는데 호기심 충족을 했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재구입 의사 없음.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대비로는 일킬로커피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며 취향은 빈스커피가 훨씬 우위에 있기 때문에 사마실 필요가 없다는 거죠. 요즘의 커피 생활은 싼 커피와 맛있는 커피를 번갈아 가며 마시는 불우한 생활입니다. 여유만 된다면 내내 맛있는 커피만 마시고 싶지요. 자금 사정이 허락하지 않으니 포기했고요.




이런 부실한 식생활과 간식생활이 이어지다보니 지난 주말에는 폭주를 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역시 슈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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