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무래도 책 내용물을 일부라도 올려야 할 것 같아 교보문고에 올라온 책 소개(링크)를 살짝 빌렸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게 쉬워요.



누비와는 다릅니다. 누비는 도톰한 천에 홈질을 해서 골을 만드는 느낌인데 이건 홈질로 문양을 만드는 방식이네요. 그것도 앞뒷면 모두 쓸 수 있도록 바느질을 합니다. 이렇게 촘촘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바느질 하려면 얼마나 수고를 들여야 하나 싶지...만.

요즘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다보니 이게 오히려 끌립니다. 적당한 천 찾아서 프렉탈을 놓으면 어떨까란 망상이 드는 겁니다. 패턴은 적절히 그려서 그거에 맞춰 그림을! (...)


테이브매트로도 좋고 보자기 등으로 써도 괜찮아 보입니다. 고정하기에도 좋고 정성도 많이 들어가니 시간 보내기에도 좋고. .. 그러니까 이 모든 것은 시간에 쫓겨 다른 곳에 눈 돌리게 만드는 상황이 문제인겁니다..




하여간 요즘 본 책 중 구입 예정인 H모 책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입 여부 고민되네요.'ㅂ';


『소박하고 멋스러운 손바느질 사시코 자수』, 강수현 옮김. 스타일조선, 2016, 12800원.



근데 멋지다가 언제부터 멋스럽다로 바뀐 걸까요. 멋은 스러운게 아닌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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