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음식 사진을 털었으니 이제는 책 사진입니다.

만... 왜 2015년 사진이 이제야 튀어나오는 걸까요. 작년에 구입한 『이세계의 황비』입니다. 1-3권 합본 박스 세트로 샀는데 박스는 .. 음. 보관하기 참 나쁘죠.


덧붙여. 정확한 제목이 이세계 황비님인지 이세계의 황비인지 헷갈려 검색하러 교보문고 들어갔다가 외전권 발매된 걸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10월 20일 발매 예정이네요. 이것도 일단 장바구니에.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아직 구입하지 않은 책이 있으니 섞어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달 하반기도 이걸로 1 알라딘은 무사히 달성. 이달도 2 알라딘을 넘습니다.






『살라후딘의 향수가게』는 읽고 도서관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 해놓고는 여즉 못 읽었네요. 이제는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원모어퍼킹타임』은 장바구니에 전자책 담아 놓고 구입 시기를 노리는 중이고요.






이건 조아라 개인지. 『애인 있어요』라는 제목만 봐서는 전혀 상상이 안되지만 마지막의 10%를 위해서 90%의 삽질을 이겨낸다는 느낌입니다. 고백하자면, 전 모든 일들이 슬슬 풀릴 즈음부터 보기 시작해서 그 앞은 볼 생각을 못합니다. 마음 고생 심하게 한 티가 팍팍 나더라고요.





어째 구입한 소설책이 모두 다 BL이라는 상황인건데...; 아뇨, 로맨스도 있긴 있습니다. 아마도.

저 도시락책도 구입하고는 아직 제대로 못봤습니다. 도시락이라. 요즘 같아서는 코웃음칠 이야기입니다. 도시락 싸기는 커녕 평소 끼니도 연명하는 수준이니까요. 밥 생활에 신경쓸 상태가 아닙니다. 기본 체력이 그나마 있어 다행이네요. 이번 주 체형으로 판단하면 최근 몇 년 간의 최저 몸무게를 찍던 때와 비슷한데. 어제 폭식해서 그정도는 아닐거고 하여간 다이어트 소리를 안 할 정도는 될 겁니다.






드디어 BL이 아닌 소설책이 나왔네요. 왼쪽은 로맨스, 오른쪽은 판타지.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도 조아라 연재작. 책의 만듦새에 조금 불만이 있지만 뭐...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반월당』은 책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삽니다. 슬슬 다음 권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요.






둘다 초판 한정으로 사다보니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는 외전을 따로 모은 소책자가 따라왔습니다. 반월당은 구입 당시부터 드라마CD 포함 판으로 구입했고요.





이중 둘이 서울문화사 책. 『빨강머리 백설공주』는 어쩔 수 없지만 『G DEFEND』는 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라잉 위치』는 요츠바랑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녀 참 귀엽습니다./ㅅ/





『키노의 여행』은 이 두 권을 보고는 접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그 호라이즌』도 일단은 구입하지만 안 보고 있고요. 『어떻게 좀 안 될까요』 11권은 아소 미코토 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재미있었지요.





『타의 선택』. 최근 전자책으로도 풀렸습니다. 하지만 교보문고는 아직인가봅니다. 나오면 살 건데 말이죠. 원래 개인지와 전자책은 둘 다 구입하는게 맞습니다.(...) 대신 식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군요.






이쪽은 『임모탈리티』. 이쪽도 전자책으로 나온 걸로 압니다. 가만있자, 교보에도 풀렸던가..?





『문호 스트레이독스』는 꽤 볼만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자이 오사무 넨도로이드를 지르고. ... 아참. 무서운 책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는데 『문호 스트레이독스 외전』의 부제가 '아야츠지 유키토 vs 교고쿠 나츠히코'입니다. 오늘 아야츠지 유키토 신간 나온 것이 있나 검색하러 갔다가 발견... 아놔.ㅂ;


출처: 교보문고

가운데 있는 사람은 츠지무라 미즈키입니다. 지금 보니 아야츠지 유키토 쪽에 있는 어떤 사람이 혹시 오노 주상...! 이라면 재미있겠네요.





가운데의 장바구니를 구입하기 위해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때도 장바구니를 털었는데, G가 부탁한 『아메리칸 케이크』는 글래머러스 펭귄의 레시피북입니다. 『사라진 뒤영벌을 찾아서』는 구입하겠다고 올렸던 적이 있고요.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는 아주 뒤늦은 시기에, 어쩌다보니 집사가 되어버린 학자의 에세이입니다. 처음에는 휘둘리지 않겠다!고 하다가 마음이 점점 약해져 차고에 있던 고양이를 집에 들이고, 집의 고양이 때문에 여행이나 출장 등등을 가서도 안절부절 못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 그러고 보니 감상기 안 올렸던가요.;

『바다의 식탁』은 아직 안 읽었습니다. 아하하.





가장 최근의 구입 사진. 『타르틴 브레드』는 벼르던 책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이제 내년에는 빵만들 준비가 되겠지요. 그걸 위해 오븐을 들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자취방은 가스 오븐을 쓸 수가 없어 무조건 전기오븐을 들여야 하고, 그거 둘 곳도 없단 말입니다!

일단은 두고 봐야죠.'ㅂ'




이달 하반기에도 또 책을 살 것이니, 그 때도 열심히 사진을 모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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