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arabia.fi/en/Tableware/24h 아라비아 핀란드 영문 홈페이지에서.


쿠켄 과월호를 들여다보다가 아라비아 핀란드의 옛 시리즈 모아 놓은 것을 보고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아니, 거기서 멈춰야죠. 아라비아 핀란드는 지르면 안되는 겁니다. 근데 왜 구글 검색하다가 스칸디나비안디자인센터에 들어간 걸까요. 끄응.


위의 사진은 24h 시리즈입니다. 가장 무난하고 일상적으로 쓸만한 그릇들이라 그런지 이름도 24h네요. 흰색 그릇은 직접 만져보고 사는 것을 선호하는데, 푸른빛이 도는 것보다는 살짝 따뜻한 빛이 도는 걸 좋아합니다. 기억이 맞다면 존 루이스 것이 그랬을 겁니다. 평소 쓰는 그릇이 있으니 새로운 그릇 사기도 그렇다며 안 샀지만.


그러고 보니 커피 그릇은 또 안캅을 선호하네요. 안캅의 흰색도 따뜻한 색은 아닙니다. 푸른빛이 도는 것은 아닌데 살짝 차가운 느낌이 있어요. 겨울포트의 흰색이 아마 차가운 느낌의 흰색이었을 겁니다.




사회생활 막 시작했을 즈음에는 안캅 컵 세트를 보면서, 한 달에 하나는 무리더라도 여유 자금 있을 때 마다 구입해서 쟁인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데....... 구입 자금의 문제가 아니라 공간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고 고이 접었습니다. 참 슬프네요.;ㅅ;

... 하지만 안캅이 아니라 교쿠센도면 어떨까? (야!)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니 1년에 하나가 아니라 3년에 하나쯤 구입할거고, 그렇다면 공간의 문제는 해결되는 겁니다!(...)




출처는 로고에서 보이듯 카페뮤제오. 지금 10% 세일 중이라는데 재고는 달랑 하나랍니다. 144000원. 추석 선물로 괜찮을 리가 없지요? 그렇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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