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를 위한 Cafe Sweets 해석.
이번호에 실린 것은 10평미만의 작은 가게들에 대한 이야기.
해석 손볼 틈이 없어 대강 올리고 갑니다.
茶子(챠코): 카페 개업이 꿈인 20대의 OL. (지금은 카페 개업준비중인듯)
甘美(아마미):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사정에 훤한 OL.(챠코가 선배라고 부른다)
챠코: 아아~. 어떻게 할까. 여기는 예산 초과고, 여기라면 교통이 너무 불편하고. 선배, 어떻게 생각해요?
아마미: 응? 챠코, 요전에 물건(物件: 여기서는 건물. 일본에서는 이리 부르나봅니다)이 결정되었다고 하지 않았어?
챠코: 그래요~. 요전의 건은 사실 주인이 갑자기 가족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반 계약 상태에서 끝났어요. 그래서 다시 물건을 찾기 시작하려고 생각해 이런 저런 자료를 보고 있는 중이예요. 하지만 상당히 이미지에 잘 맞고, 예산이나 입지도 만족할 수 있는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아마미: 그건 그렇네. 장소가 좋고 공간이 넓으면 당연 비용이 높지.
챠코: 처음에는 스탭을 고용할 여유도 없고 집세도 싼 쪽이 좋으니까 그렇게 넓지 않아도 좋지만요.
아마미: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거야?
챠코: 이런 저런 가게의 예를 보면 15평 정도가 아닐까라고.
아마미: 15평이라면 꽤 넓어. 1평은 약 3.3평방미터니까 15평이면 50평방미터 안돼.
챠코: 음-. 평방미터로 고치니 확실히 넓을지도... 혼자서 청소도 힘들까나...
아마미: 업종에 달려있지만, 작은 가게로 힘쓰고 있는(간바레-_-) 오너들은 꽤 많아. 작아도 충분히 귀여운 가게가 만들어지니까. 차라리 [작은 가게라 귀여워!]라고 기뻐하는 손님도 많은 것 같아.
챠코: 그런가요? 예를들어 카페라면 넉넉해야 한달까, 거주성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마미: 천장이 높고 넓은....이라고 하면 개방감은 확실히 기분 좋지만, 컨셉에 맞춘 자그마한 공간도 좋은거야. 특히 일본인은 좁은 장소, 의외로 싫어하지 않고. 아저씨들의 휴게실은 서서마시는 가게(주*)란게 최적의 것이라고 말해지는지도.
챠코: 서서마시는 건가요~. 응, 확실히 저 분위기는 좁기 때문에 더 만들어지고 활기인지도요.
아마미: 그래그래. 그래서 넓든 좁든 중요한 것은 발상이야. 예를들어 천연효모 빵집의 [ひと粒の麥(한톨의 보리쯤?)]은, "타마플라자에서 가장 작은 빵집"이 광고문구. 주방과 점포를 전부 합쳐도 단 5평으로, 쇼케이스도 1미터 안되고 빵의 종류도 식빵을 중심으로 15-20종류. 판매대도 전화박스 정도의 공간 밖에 없어. 어른 한 사람으로도 가득차. 하지만 그런 상태에 가게안에서는 천연효모의 약간 시큼한 듯한 독특한 향이 가득해서 식욕을 돋궈. 언제나 보도에 행렬이 늘어서 저녁에 가면 다 떨어지거나해서 살 수 없어.
챠코: 아, 그 가게 알고 있어요! 자녀양육이 일단락된 주부가 시작한 가게같이,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판매 완료되면 폐점이라는 느슨한 스타일이라 관심두고 있었어요. 아득바득하지 않고 좋아하는 빵을 구우면서 마이페이스로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가게 앞에는 넓은 가로수의 벚나무와 잘 어울리는, 나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심플하고 내츄럴한 만듦이예요.
아마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세대가 은 입지에 맞춰 천연효모, はるゆたか(알 수 없음; 봄의 풍부함?) 남부밀, 현미가루, (그리고 이름 무진장 긴 유기농으로 추측되는)설탕, 등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맞아들었지. 타마 플라자 주변은 상당히 블랑제리라 불려지는 빵집이 많지만 의외로 안전을 파는 빵집은 없었거든.
챠코:그러고 보니 전에 선배랑 갔던 빵집 기억나요? 주택가 안에 있는 자택의 주차장을 공방으로 개조해서 그 창문으로부터 빵을 파는 스타일이었잖아요. 확실히 원래 있던 주차장이 7조로 오너가 말했잖아요.
아마미: 아, [바룬로티(ワルン·ロティ: 뭐라 읽어야 할지 난감하다;)]말야? 맞아맞아. 밖에서 보이는 진빨강의 오븐이 귀여었지. 오너가 아침 일찍부터 반죽한 천연효모빵, 맛있었어. 저기도 혼자서 빵을 만들고 접객도하고 있지만 저 규모라면 몸을 돌리면 딱 판매대도 되는 것 같은 느낌이야.
챠코: 하지만 저기라면 판매대도 테이블도 없으니 가능한 스타일일까요.
아마미: 에에, 그런게 아냐. 經堂의 [파티세리 미라벨]이라는 곳은 전부 4.5평의 가게지만 확실히 부엌이랑 판매대가 구별되고, 냉장케이스도 놓여 있어. 판매대는 겨우 1평으로, 두 명이나 세 명 들어가면 가득차는 넓이지만, 그 작은 공간에 보물같은(아리따운?-_-a) 케이크나 구운과자, 콘휘즈리(잼종류?;;)가 빈틈없이 놓여 있는 모습이 역으로 두근거려.
챠코: "빈틈없는 느낌"이라니 굉장하네요~. 그러고 보니 후지가오카의 [퓨이산스]도 그런 느낌! 초콜릿이나 콘휘즈리가 가득한 유리 쇼케이스, 참을 수 없어요! 어렸을 때 근처에 있던 과자집 같아요.
아마미: 셰프로 말하자면, 건물의 3/4를 주방으로 하고, 점포는 아담하게 했어. 벽이나 선반이 상품에 묻혀버린 상태를 만들어 버려서 그래. 거기에 카페답게 작은 규모로 구석구석까지 오너의 손길이 닿은 가게도 있어. 예를들어 애견카페[도무카 디자인]은 개가 있고, 불독전요의 잡화도 있고, CD도 있고, 음식도 제공해서, 그래도 9평. 원 정육정의 점포를 오너가 직접 손으로 개장한 것 같아.
챠코: 오사카 나가사키쵸의 [카페카누통]도 확실히 그래요. 오너가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로, 원래는 스낵이었던것 같은 건물을 벽이랑 가구도 전부 하얗게, 장난감 같이 귀여워요! 잡화상 [카렐 챠페크 홍차점]의 홍차도 놓여 있고 어쩐지 오너의 방에 초대받은 기분이 되어요. 유감이지만 올해 4월에 폐점해서 7월부터 새 카페를 세운 것 같지만요.
아마미: 옛날부터 상점가에는 의외로 아담한 가게가 있는거야. 長屋스타일이라든지, 町家 스타일이라든지, 건물자체에 매력이 있어, 그걸로 유행하고 있는 가게도 많고.
챠코: 長屋이나 町家라고 하면 관서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요? 하지만 도쿄에도 최근 長屋풍의 건물을 발견할 수 있어요! 淸澄정원 옆에 있는 [사쿠라카페]라는 가게는 지은지 30년 정도된 건물을 전면 유리로 하고 흰나무의 가구를 놓아 내츄럴한 이미지로 완성했대요. 그와 나란히, 모두 같은 높이의 하얀 2층 건물에는 술집이나, 마사지가게라든지, 새로운 가게가 천천히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그런 장소라면 이웃에서도 격려하면서 계속할 수 있을 거예요.
아마미: 하지만 좁은 공간의 공부는 필요해. 수납이라든지 작업장소가 절대적으로 작은거라고.
챠코: 그렇네요. 파티스리나 빵집이라면 포장재가 늘어나는데다 소포장을 주문할 수 없고. 재고를 두는 장소가 없다면 곤란할거예요.
아마미: 파티스리라면 포장재가 중요해. 이전, 후쿠야마의 [파티세리 지라후(기린-_-으로 추측)]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자택의 1층을 점포로 해서 영업했지만, 서서히 포장재에 자택을 침식당해서 확장이전을 결심했다는 것 같아.
챠코: 역시. 큰일이로군요. 카페라면 포장재는 필요없겠지만 주방에는 대체로 주방기기가 필요할테고.
아마미: 그런 오너가 증가해서인지, 최근 메카에도 소형 오븐이라든지 믹서라든지, 작지만 프로용으로 써도 견디는 제품이 이제까지 없었던 판매호조인지도. 요리나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추어라도 이런 기계를 살지몰라.
챠코: 그래서 재료도 캐스터(바퀴달린 이동식 선반쯤)달린 대에 싣고 작업대의 아래에 둔다든지, 아, [미라벨]에도 교토의 [파티스리 프치 쟈포네]에도 레인지후드의 주변에 세르클이나 거품기라든지를 매달아 "보여지는 수납"을 하고 있었어요! 봤을 때는 귀엽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거 빈공간을 수납으로 바꾸는 연구였네요, 확실히.
아마미: 작은 가게라면 면적을 살리는 연구가 절대 필요해. 長岡京의 천연효모빵집 [몽클(モンクル)]에서는 대나무로 짠 바구니를 냉장고 위에 올려서 작은 물건을 수납하고 있어. 구운 과자의 쇼케이스도 쓰고 있던 나무서랍을 이용하고 있는데 집에서도 따라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가득해.
챠코: 그래요. 그런 풍으로 수납을 연구한 결과가 귀여운 디스플레이로 이어진다니 기쁘네요! 하지만 인기가 생겨서 손님이 넘쳐버리면 어떻게 해요~.
아마미: ... 지금부터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챠코: 하지만 꿈은 크게 가지는 것 아닌가요.
아마미: 그렇게 되면 작은 가게에서시작해서 크게 만든다든지, 늘린다든지, 붙어있는 공간을 크게 하는 가게도 잔뜩 있어. 예를 들어 八王子의 [부루부루 브랑제리(ぶ-るぶ-るぶるんぜり)는 5.5평이었던 점포의 옆을 올해 3월에 빌려서 12.5평의 가게로 다시 바꿨어. 그리고 개업때부터 동경해왔던 독일의 베커사의 4단식 오븐을 도입했다네. 그리고 이케부쿠로의 [베카 후지와라]도 주방을 확장해서 4.5평부터 9.5평이 되었어.
챠코: 그러고 보니 통신판매만으로 영업하고 있던 구운과자점 [步粉]도 에비스에 가게를 오픈했어요. 10평정도의 작은 가게지만 카페도 판매대도 있어서 빠르게 인기라는 것 같아요. 그런풍으로 조금씩 커진다면 풀륭할지도~.
아마미: 그렇지 그러니까 챠코도 열심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건물을 찾는거야.
(주*) 立ち飮み : 서서 마시는이라 번역했지만 의역하자면 스탠드바정도? 그건 지나치게 젊은 감이 있지만, 하여간 그런 느낌이 아닐까 추측함.
문장 정리는 오늘 벌초 다녀와서 하겠습니다.( ")
어제 오후에 2/3쯤 치고는 나머지 30%는 새벽 5시 20분에 깨서 홀랑홀랑 하고 있었습니다.; 흑; 이제 나이를 먹어서 잠이 없어지나봐요!(퍽!)
저녁 때 귀가 후 수정한 것 : 2007년 7월호가 아니라 6월호입니다. Vol.75호. 그외 오타와 몇몇 쉼표를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