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끝없이 들어오고 나가던 프렌치 토스트집.





카페라떼를 주문했더니 고전적인 컵에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맛은 거품이 말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녹차 단팥 프렌치토스트, 라임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토스트는 기본이고 거기에 여러 토핑을 올려 먹습니다.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더군요.





단팥. 말차가 아니라 녹차라는 점이 중요합니다.'ㅠ'






치즈토스트. 꼬리꼬리한 치즈와 다른 것을 섞어 만든 토스트. 치즈만 넣은 단순한 토스트지만 매력적입니다. 저는 프렌치토스트보다 이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주문한 녹차 단팥 토스트가 맛이 없었기 때문... 단팥은 제 취향보다 많이 달았고 뻑뻑했으며 녹차맛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여기 오기 전 일행들과도 잠시 이야기 나눴을 때, 외식해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 기준이라면 치즈토스트의 만족도가 높고 프렌치 토스트의 만족도가 낮은 것도 이해가 됩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렌치토스트거든요. 몇 번 이 방식으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서 약한 불에 오래오래 구워서 밖은 바삭, 속은 빵푸딩처럼 촉촉한 그런 프렌치 토스트. 시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프렌치토스트를 취급하는 카페는 드뭅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방법으로 만드니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하신다면 방문해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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