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오신 M님이 D님의 요청으로 구입해온 롯데 초코파이 밀크티맛. 정확히는 크림이 밀크티맛입니다. 맛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대했는데, 초코파이라지만 한국의 초코파이보다는 몽셸에 가깝습니다. 아니, 몽셸이 맞아요. 겉의 초콜릿이 더 두껍고 안은 마시멜로가 아니라 크림이었으니까요.


반을 쪼개 보시더니 D님이 이상하게 술향이 난다 하시길래 확인차 상자의 성분명을 보았습니다.






위의 성분표를 보면...

명칭: 초콜릿 케이크. 원재료명: 소맥분, 쇼트닝, 설탕, 물엿, 식물성유지, 유당, 카카오매스, 전란, 전분란, 탈지분유, 코코아버터, 홍차 엑기스 파우더, 훼이 파우더, 코코아파우더, 양주... ... 응? 으으으으으으응?


그리고 맨 아래, 여러 주의 중에 진한 분홍으로 도드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양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ㅁ=;

D님이 아니었다면 그냥 향이 세네? 이러면서 넘어갔을 겁니다. 뭐, 술은 많이 안 들었겠지만 술에 약한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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