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홍대에 가서 구입한 책입니다.

『101번째 아리스』 9권, 완결권. 『G DEFEND』. 몇 권인지는 잊었지만 나올 때마다 구입합니다. 『빨강머리 백설공주』, 이건 아마 13권일 거고요. 『신부 이야기』는 8권. 『언니의 결혼』은 8권, 완결권.

여기까지가 만화책이고, 다른 두 권이 B&M(뿔미디어)에서 나온 BL 소설입니다. 『Truth』랑 『꼬리 달리 왕자님』 둘 다 조아라 연재 완결작입니다. 외전은 연재 분량보다 더 들어 있고요. 둘 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만....


고민중. 앞으로는 그냥 교보문고에서 구입할까 말입니다. 퇴근길에, 그 불금에 홍대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고 가서 47700원을 결제하니까 이걸 교보문고로 돌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왕복하는 시간과 체력을 생각하고, 교보문고에 실적 쌓는 것 감안하면 더더욱 한 쪽으로 모는 것이 좋고요. 끄응. 거기에 제가 구입하지 않고 배달을 해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러 책 사러 갈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하잖아요?


물론 지금까지 홍대에서 책을 구입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기록이 안 남잖아요. 카드 결제 기록만 남고 제가 뭘 샀는지에 대한 기록은 안남습니다. 교보문고에서 구입하면 그대로 남죠. 그래서 일부러 홍대까지 가서 구입하는 건데... 거기에 제가 구입하려고 했다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책에 대한 정보도 가서 둘러보다가 우연하게 발견해서 들고 옵니다. 어떻게 보면 충동구매인데, 위의 책 중에서는 『언니의 결혼』이 충동구매고 『Truth』는 살 예정이었는데 나온 것도 미처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이건 나름의 사정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나중에 감상기 올리면서 풀어보지요.



하여간 계속 홍대에서 구입할지, 아니면 교보로 몰아서 구입할지 여즉 고민중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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