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약속 안 잡는다고 이를 갈았는데, 4월에 일본 들어가는 아해가 연락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 보기로 했습니다. 심정적으로 부담은 되지만, 아예 근처 스벅에 자리잡고 앉아 약속 시간 전까지 작업하면 되는데......



1.오늘 업무 하나가 종료되었습니다. 근데 왜이리 바쁜 건지.

1.1 어제 새로 시작된 업무 1차 보고를 위해 올라갔다가,

1.2 후속 조치 조언을 듣고 처리하면서,

1.3 오늘 마무리 된 업무를 하면서,

1.4 상시 업무로 규정된 업무를 마무리하고,

1.5 어제 올린 결재건의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1.6 수정사항이 있어 결재건의 후속 결재안을 기안하고 올린 다음


한숨 돌리나 했더니


2.업무A가 내려와서

2.1 추가 예산으로 사용 가능한 다른 프로젝트 이야기를 꺼냈고,

2.2 이번에 외부 예산으로 시작할만한 사업 이야기를 하고

2.3 원래 하던 업무의 결재를 주 1회로 늘렸습니다.(원래는 월 2회)



...

결론은 업무 삽질. 왜이리 업무 무덤이 늘어가는거죠?


1.1+1.2 보고를 위해 올라갔더니 담당 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제가 맡으면 안심이 된다고요. 이거 좋은 이야기가 아닌데.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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