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지난번에 써먹었던 사진인가...?



오늘 확인했더니 초과근무수당은 없답니다. 초과근무하는 시간이 짧아 나오지 않을 거라는 군요. 덕분에 퇴근 시간만 한 시간 늘고 업무만 하나 추가된 꼴입니다. 뭐, 그러려니 생각해야지요. 업무만 하나 추가되었다고 해도 돌려 생각하면 다른 업무를 배우는 시간일 수 있으니까요. 대신 초과근무 있는 날은 다른 업무를 당겨서 처리하고 시간을 비워야 합니다.



3월 중 중요 업무 중 하나가 내일이면 종료됩니다. 그리고 오늘 추가로 결재 올렸으니 그 업무 관련은 다음주 추가. 그리고 오늘 입고 자료 입력 완료했고, 내일 마저 정리해서 처리하면 끝. 내일 종료되는 업무까지 정리하고 나면 한숨 돌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4월에는 새로운 업무가 시작되는데...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던 건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블로그에 모든 것을 토로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기에는 바득바득 이를 갈며 썼지만 그걸 블로그에 노출할 수는 없는 거고요. 하하하. 여러분, 손 기록은 소중합니다. 언제건 수정이 가능한 웹 기록과 달리, 누적형 손 기록은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됩니다. 이렇게 승정원일기의 유구한 전통이 이어지고...? (응?)



해가 더 길어지기 전에 커튼을 사야합니다. 주말에 사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 홀랑 잊다니. 어디서 살지도 고민이고. 으으으음. 콘크리트 벽에 그냥 박아버릴까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전세 들어오면서 커튼 달아도 되냐 물었더니 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좀 튼튼한 걸로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하기야 벽 고정 장치만 조금 튼튼한 걸로 바꾸면 되는군요.



이제 딴 소리 그만하고 업무로 돌아갑니다. 개인 업무 끝내놓고 그 다음은 플젝 업무 예정입니다. 오늘 한 장이라도 쳐야 토요일의 일정을 맞출 수 있어요.(눈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