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은 순조롭게 진행중...이 아니라. 까맣게 잊기 전에 흙 주문해야합니다. 근데 언제하지.ㄱ-;



은소로님의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는 예약완료. 29일 발송 예정인듯 합니다. 전자책으로도 나온다고 하니까 일단 종이책 구입한 뒤에 전자책은 생각해보죠. 『이세계의 황비』는 종이책이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전자책 구입할 생각하고 방출했는데 이것도 그럴 가능성 있어요. 엊그제 올린 나무상자 4개 중 셋은 채운데다가, 엘러리 퀸이랑 고전부 시리즈를 보내 놓으면 다른 하나도 가득찰 수 있으니 개인지 구입은 이제 적당히...;



엊그제 주문 넣은 원서 두 권 중 소아온 화집은 Special Order 들어갔고 주문토끼 가이드북은 해외 주문처 구입 완료랍니다. 만약 소아온 화집이 품절이라고 취소된다고 하면, 다시 화집 주문이 가능할 때를 노려서 Special Order로 주문토끼 가이드북 2랑 같이 넣을 생각입니다.(...)



전세 재계약으로 한동안 부동산 걱정을 안해도 되니 이제 슬슬 살림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곰팡이 핀 쪽 벽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

2.바닥에 카페트 등을 깔 것인지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네요.


집이 해가 잘드는데도 습한 편이라 그런지 이불에 곰팡이가 폈습니다. 다른 곳은 아니고, 바닥에 까는 요 바닥면에 폈더라고요. 아무래도 면이라 그런 것 같은데, 작년 여름에 햇빛에 바짝 말려 볼 것을, 미루다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요 커버를 다시 하거나, 아니면 요 자체를 새로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생각하려고요. 뜯어보면 아마 솜에도 곰팡이가 올라왔을... ... 그러면 골치 아픈데 말입니다?

해결책 중 하나로 바닥에 카페트 등의 매트를 까는 걸 생각해봤는데, 깔면 그 바닥에 뭐가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정이 게으른지라 그래 놓으면 1년 넘도록 내버려 둘 것 같거든요. 그러니 차라리 바닥을 열어 놓고, 매트는 퀼팅 매트 같이 접었다 깔기 좋은 걸로 할까 싶어서요. 안 그래도 집에 천이 꽤 많으니 이걸 소진할 겸 ... 일 벌이는 거죠.(안돼! ;ㅁ;)


벽지는 아예 들뜬 부분이 있어서 거기를 뜯어내고, 곰팡이 방지제를 섞어 페인트를 바를까....; 거기에 벽면쪽에 나무상자를 더 만들어 가져다 놓을까.. (안돼! ;ㅁ;)



하여간 요 며칠 사이 지름신은 등뒤에서 얼쩡거리신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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