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가림막.



업무 때문에 긁어 붙이기의 단순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하고 있던 도중 한글로는 용왕, 한자로는 勇王이라는 단어를 보았습니다. 그러려니 넘어가면 좋은데, copy and paste의 단순 작업이다보니 갑자기 사고가 확 튀더군요.


1.용왕이라는 제목만 보면 흔히 龍王을 떠올릴 텐데 말이지.


→ 용왕이라면 성전(聖傳 RG VEDA, CLAMP). 가만있자, 선대 용왕은 상당히 호방한 인물이었다고 기억하는데 말이지. 후대도 그랬다가 가출한 뒤에는 할아버지가 도로 용왕이 되었다고 했던가. 그럼 용왕 사망 이후에는 어떻게 되지? 용왕을 졸졸 쫓아다니던 애(청년)들이 전대 용왕의 형제 자식이니까 말하자면 사촌. 갸들이 이어 받았으려나. 아니, 애초에 능력이 안된다고 손 사래 쳤을 수도?


→ 후계로 치자면 아수라. 그러고 보니 아수라는 설정부터가 막장이었지. 선대 아수라 왕이 후손을 보고 싶은 욕심에 낳았던 터라 갸는 생식능력이 없었지. 처음부터 '위 아래 다 판판'이었잖아.


→ 잠깐. 그렇다면 아수라의 성별은 뭐야? 여자라면 분명 초반에 언급이 있었을 텐데 처음부터 얘는 아들 취급 받았지. 그런데 아래가 판판하다면 고..... (거기까지)




제목에서 마가 낀다는 것의 마가 어떤 마인지는 편하신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카드캡터 사쿠라도 20주년 기념 화집이 다시 나온다는데, 이전 화집을 전부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구입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완결된 『츠바사』나 『xxx홀릭』도 지금 사골 우리듯 우리고 있으니. 하하하하하하...(먼산)

마법기사 레이어스는 다시 나올 것 같지 않아 다행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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