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쇼락관이었나요. 하여간 야사카 신사 근처에 있는 서양식 건물의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스테인드 글라스 중 가장 감명을 받은 것은 홋카이도 맥주박물관에서 본 보리 글라스...(...)



가능하다면, 오늘 중으로 해야 하는 일. 왜 오늘 중으로 해야 하냐 하면, 아마 내일은 만두를 빚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어제 만두 속을 만드시고 오늘은 쉬고 내일 하시겠다 하셨거든요. 그러니 오늘 중으로 밀린 일을 해야 합니다.


1.서랍 정리

이것만으로도 하루는 걸릴지 모르는데, 일단 서랍 속에서 불필요한 서류들은 몽창 빼고 정리할 생각입니다. 쉽지 않죠. 정리할 서랍이 최소 넷.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가장 중요한 건 버리는 겁니다.


1.1 일단 완료(1000)

완료해놓고 보니 자취방으로 들고 갈 것과 버릴 것으로 나누고 있더랍니다. 이야아. 이걸 들고 갈까, 아니면 한 번에 택배로 보낼까 고민인데 저 잡지들이 문제네요. 아마 자취방으로 바로 안 들어가고 사무실에 쌓아 놀 것 같은데 그럴려면 개인용 공간상자를 더 주문해야 합니다.(...) 결국엔 지름목록으로 이어지네요.

여튼 시간 날 때 다음주 쯤 정리해서 차근차근 사무실로 부칠 예정입니다. 파견근무중이니 나중에 저쪽으로 출근해서 정리해야죠.



2.자금관리

2015년에 돈을 얼마나 쓰고 얼마나 모았는지 챙겨야죠.


2.1 일단 완료(1132)

얼마나 모았는지는 넘어갑니다.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요. 워낙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확인하기가 쉽지 않....ㅠㅠ

중요한 건 생활비인데, 각 달의 생활비를 옮겨 적으며 기함했습니다. 한 달 생활비가 왜! 이모양인건가요. 너무 방만한 자금 운영을 해온 덕에 각 달의 생활비가..(하략)

월세가 있다고 해도 용서 안되는 수준이네요. 책값은 한 달 평균 10만원을 넘겼으나 그 중 상당수는 개인지입니다. 그리 적절하지 못한 구매 상황...ㄱ-


3.여행 정리

여행 기록, 정확히는 영수증을 정리해야 합니다.


4.일기쓰기

밀린 일기, 과연 쓸 수 있을까요.


5.書計

다시 읽은 책 몇 권에 대한 추가 리뷰를 적어야죠. 『당신의 세계』, 『붉은 눈』. 벌써 1월도 반이 지났으니 서둘러 정리합시다.



과연...ㄱ-; 이 중 몇 가지나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나마 여행기를 다 써두어서 마음은 덜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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