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다친 왼손 엄지손가락은 상처가 대강 아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상처 위에 바로 붙인 종이테이프가 너덜거려 다른 것으로 갈겠다며 떼다가 상처가 도로 찢어졌네요. 하하하하하하. 이런 바보가. 하하하하하하하.

그리하여 도로 묵입니다.-_-;

(그리하여 사진은 생선묵...?)



연말연시가 엮여 미리 주문할까 했던 아마존 장바구니를 12월 30일에 털었는데, 아직도 발송안된 물품이 여럿입니다. 젠장. 귀국은 10일이니 최소 9일까지는 도착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게 또 애매한게, 1월 1일에 이미 도착한 물건도 있고, 7일에서 11일까지 도착할거라는 물건도 있고 6일에서 10일까지 도착할 거라는 물건도 있습니다. 오늘이 4일. 아슬아슬하긴 한데 내일까지 두고 보고, 아예 발송일 자체가 뜨지 않은 물품은 삭제하렵니다. 흑흑흑.


그리고 이렇게 속태우는 아마존 주문품 중 제 물건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게 더 열받는 이유죠. 배송 문제가 생긴 것은 모두, 모오오오오오오두 아버지의 주문품입니다. 하하하하하하. 근데 사다 드리겠다고 한 것이 저라서 아무말 못하고 뒤처리 중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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