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콩과 기타 등등을 구입할 때 같이 구입했던 Chocolove의 초콜릿입니다. 나와있듯이 아몬드와 바닷소금 다크초콜릿이고, 55% 다크 초콜릿이었지요.


실제를 사진으로 찍은 것은 없는데, 당연하지만 밀크초콜릿보다 더 쓴맛이 강합니다. 짭짤한 맛도 감돌긴 하지만 주역은 역시 아몬드랑 초콜릿이지요. 문제는 그 부분이었는데.... 의외로 초콜릿과 재료들이 따로 놉니다. 아몬드 따로, 쌉쌀한 초콜릿 따로, 소금맛 따로. 이 셋이 어우러져 함께 입에서 놀아야 하는데 왜 제각각일까요. 초콜릿의 쓴맛과 아몬드 맛, 소금맛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입에 안 맞았습니다. 오히려 그게 다행이었던 게, 이 초콜릿 하나 먹는데 사흘 이상 걸렸습니다. 네 번 나눠먹었을 겁니다. 만약 이게 로이스의 아몬드초콜릿이었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하나 홀랑 다 먹었을 걸요.


체중조절하는 입장에서는 적절한 초콜릿일지 모르지만 제가 먹기 위해 구입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하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