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선다는 말에, '응? 화성(MARS)에 어떻게?'라고 생각을. 그러니 끝까지 잘 들어야 합니다. 하하하.




지난주부터 업무 협조와 출장과 교육 때문에 자리를 비운 덕에 제 업무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지난 주 월-수가 교육이었고, 화-금이 업무 협조였으며, 이번주 월-화도 업무 협조 및 보조 목적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업무 마감이 코앞인데 어쩔거야..OTL

그랬는데 출장 가서 자리를 비운 사이 직장 동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대신 출장을 나가줄 수 있느냐고요. 원래는 오후에 교육 받으러 출장 갈 일이 있는데, 다른 동료들은 그 교육이 필수라 뺄 수가 없어서 제게 부탁하는 거랍니다. 상대적으로 '안 받아도 되는 교육'이긴 한데, 언제부터냐고 물으니 오전 9시부터라는군요. 허허허허허허. 저, 그러면 지금 지난주부터 시작해 내내 자리 비우는 겁니다. 출장 때문에 업무 밀린 것도 있어서 아니됩니다.

안된다고 딱 잘라서 이야기 해놓고는 지금 켕겨서 끙끙대는 중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저 업무 밀려있다니까요.



지지난 토요일-아마 12일이었던가요. 미루고 있던 아이패드 2의 IOS를 업그레이드 하고 제일 먼저 한 것은 게임을 까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천성 애니팡이 IOS 버전이 낮다는 이유로 깔리지 않았거든요. 사실 업그레이드 이유의 80%는 그거였지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처음에는 안 그러더니 이번 주 들어서는 게임 실행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데다 게임이 자주 다운(프리징)되고 튕겼습니다. 맞추는 도중에 멈추더니 갑자기 앱이 꺼집니다. 홈버튼을 두 번 눌러 확인하면 실행되어 있는 상태에서 튕긴 겁니다. 돌아가면 당연히 생명(하트)은 날아가고 게임이 재시작됩니다.

오늘 연속 3번으로 겪고는 아이패드 재부팅까지 시도했음에도 같은 상황이라 G의 충고를 받아 들여 고이 게임을 삭제했습니다. 결국 아이패드에 남아 있는 현재도 하는 게임은 고양이모으기뿐이네요. 하하하.

하기야 열흘 남짓한 시간 동안 160탄 가까이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 이것은 미친 거죠. 시간도 꽤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게임을 접는 것이 타당함으로 아뢰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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