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걸 자취방에서 쒀먹으려면 핸드블렌더가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팥을 삶아서 블렌더로 갈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쌀도 불려서 갈아야 새알심을 빚을 수 있고요.



다행히 지난 주말에 어머니가 해주신 팥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어머니께 감사를...;ㅠ; 팥 들고 오는 것을 잊어서 저게 아니었으면 그냥 동지를 넘겼을 겁니다. 어쨌건 기념으로 내일은 와인 한 병을 사다가 핫와인=글뤼바인을 만들 생각입니다. 와인만 필요한 게 아니라 향신료도 필요한데, 정향 들고 오는 걸 잊었군요. 허허허. 그냥 오렌지랑 레몬만 넣고 삶아야겠습니다. .. 근데 베이킹 소다도 같이 사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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