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구입했던 쿠키. 곤트란 셰리에 쿠키였는데 맛은 모릅니다. 선물용으로 구입한거라..)



일단 1차분 정리는 끝냈고, 다음주에는 2차분 들어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초벌 작업해야하는데, 잠시 숨좀 돌리고요. 헥헥헥헥헥.



여전히 우울모드. 오늘의 우울모드는 운이 지독하게 없었던 건지, 운이 지독하게 좋았던 건지 알 수 없었던 건에 대한 것인데, 이게 어떤 쪽의 운인지는 속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본다는 것 자체도 어려워요. 요약하면 이전에 일했던 곳에서 제 전임자와 제 후임자가 상관님과 함께 셋이서 해외출장을 간답니다. 저, 거기서 그래도 꽤 길게 있었지만 그 사이에 제 전임자와 상관님은 해외 출장이 두 번인가 세 번 있었고 저는 국내 출장만. 그리고 후임자는 이제 막 1년인데 해외 출장. 이야아아아.;ㅂ; 운 없는 사람은 지독히 없는 건가요. 그런 건가요. 분노라고 하기도 뭐할 어두컴컴한 감정이 저 깊숙한 곳에서 올라옵니다. 허허허허. 물론 저게 실상은 수행비서에 가까운 업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 ;ㅂ;


그러니 선망이든 질투든 던져두고 기획안부터. 이거 안 끝내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 건 아는데, 왜이리 진도 나가기가 어려운가요. 그런가요.;ㅂ;



다음주는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업무 보조로 출장 뜁니다. 하아. 얼룩덜룩한 양들과 함께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이오니 그 뒤에 제 멘탈이 부서져 가루와 같이 흩날리더라도  이해해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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