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부직포 가방을 하나 줍니다. 연도가 없어서 해마다 재활용이 가능한 가방.(...) 아니, 실제로 작년 가방과 동일합니다. 저는 하나 가지고 있어서 G에게 선물로 건넸지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날 1층에는 3:15, 3시 15분 홍차가 있었습니다. 15팩 들이 한 봉지에 1만 3천원. 저건 고급형이라 그렇고 일반형은 1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한 봉지 구입하니까 덤으로 서로 다른 밀크티 4봉지를 주고, 도라야키도 주더군요. 참, 빈 컵도 두 개 있었습니다.

일월담(Sun Moon Lake) 밀크티는 거기서 시음이 가능해서 마셔보고는 살짝 과일향 비슷하게 상큼한 맛이 도는게 괜찮아서 구입했습니다. 다음번에 마실 때는 우유 말고 그냥 물에 우려봐야겠어요.'ㅠ'


태공이 깔고 앉은 것은 일킬로커피의 100g 1천원 커피.  그 오른편에 있는 것이 ALMA 로스터스의 인도네시아 아체가요 G1 250g. 그리고 가운데 앞쪽이 곤트란 쉐리에(셰리에?) 크로아상이랑 사과파이입니다. 거기에 완충제로 둘둘 말린 것이 G에게 주려고 산 무민 법랑컵입니다. 핀란드제인데 C관에 있던 무민 상품 판매 부스에서 구입했습니다. 250ml에 16500원. 할인 가격이 그렇습니다.



참고 참은게 이정도였고, 차는 하나도 안 샀으니까요. 사실 안 산 것이 잘한 거죠. 하하하.; 통장 잔고가...(먼산)




참고로 이 중 곤트란 셰리에의 크로아상은 별로였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그냥 꽤 괜찮게 먹었던 기억인데 이 때는 왠지 질겼습니다. 2800원이었는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하기야 원래 크로아상을 즐기진 않으니까 평가가 더 박할 수도 있지만 이날 먹어보고는 이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다른 지점에서 일부러 비교해 먹어보지는 않을 겁니다. 다른 빵은 먹어도 크로아상은 안 먹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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