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모습. 아침에 스벅에 들어가 작업 시작하기 전에 잠시 가계부 정리를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아날로그적 인간이라 아직은 수첩에 적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게으름을 물리치는 데도 효과가 있더군요. 물론 게으름이 도지면 아예 안 쓰기도 하지만 게을러질 때는 억지로 이거 써야 한다며 끌어 당기는 일도...



작업실에 왔다가, 오늘 건물 전체에서 일이 있다면서 출입 금지가 걸린 통에 도서관 가겠다고 밖에서 대기중입니다. 이대로 튈 것인가 고민중인데, 튀어도 갈 곳이라고는 스타벅스 정도..ㄱ-;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스벅 밖에 없네요. 끄응. 지금 그리하여 고민중입니다. 사실 잠깐 시간적 여유를 얻은 지라.-_- 마음이 늘어진 것도 있어요.


도서관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정확히는 이 글을 쓰기 위해 노트북을 열고 로그인을 해서 글을 쓰려는 찰나 누가 저를 부릅니다. 헉! 왜 저 분이 여기 있지요?; 직장 동료-정확히는 옆 부서 부장님이 저를 부릅니다. 어허허. 잠시 일이 있어서 이곳에 왔다고 하시는군요.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어제 오후 퇴근 전...=ㅁ=; 서울 한복판에서 다시 뵐 줄은 몰랐습니다. 월요일에 가면 안부 인사 전해야죠. 하하.

(그러니 어디서 누굴 만날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자칫 일코 풀고 있었다 만났다면는 뭐 되는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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