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보문고의 검색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은 여러 매체에서도 지적되었지요. 매체에 학술논문이 있다는 것도 첨언은 해둡니다. 그래도 저야 제가 원하는 책을 찾는데 문제가 없으면 된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생각을 조금 바꿨습니다. 이거 상태 정말 이상하네요.





『이세계의 황비』가 예약중이길래 사나 마나 고민하면서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전자책으로 다시 나올 텐데 종이책으로 살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장르소설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절대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전자책을 선호하지요. 하여간 그런 연유로 디앤씨북스에서 전자책을 발행하던가 궁금한 김에 국내도서 창에서 디앤씨북스를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검색 결과 eBook이 하나도 없답니다. 검색결과가 0으로 나오더군요. 당황해서 이번에는 『버림받은 황비』를 검색합니다. 이건 확실히 디앤씨북스 책이고, 교보에서도 전자책으로 나왔거든요. 분명 디앤씨북스 책이면서 검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eBook에서 디앤씨북스로 검색하니 국내도서는 0, 전자책은 21건이 나옵니다.

(위의 항목은 신상품으로 정렬한 화면입니다.)



글을 쓰다가 국내도서 창에서 디앤씨북스를 검색했을 때 전자책이 검색되지 않는 화면을 갈무리하려고 돌아갔는데...





두 번째 검색에서는 멀쩡히 국내도서도 검색됩니다.


초기화면으로 돌아가 재검색하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시도하니 이번에는 전자책이 안잡힙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검색어로 디앤씨북스를 넣으면 전체검색이 되는데 도서정보에서 출판사명을 눌러 들어가면 국내도서와 전자책의 항목이 따로 놉니다. 이야아아아... 어떻게 연결시킨거야, 이거.;




하여간 『웬디 꽃집』 종이책은 T님께 보내드릴 생각이니 전자책을 다시 구입하나만 결정하면 되겠네요. 나중에 1-2권 합권으로 올라오면 그 때 살까.=ㅁ= 『버림받은 황비』도 전자책을 낱권 구입했더니 몰아서 올라오더군요. 끄응. 『이세계의 황비』도 조금은 고민하렵니다. 어차피 전자책으로 구입할 건데 종이책으로 구입하면 이중 구입. 거기에 저건 케이스도 있어서 더 크고 더 불편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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