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무섭다고 했는데 펀샵은 더더욱 무섭습니다. 엊그제 펀샵에서 사고 싶은 물건들을 모아 본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키리모치의 소개 글(http://raksik.funshop.co.kr/goods/detail/32256)을 보고 기겁했는데...... 절대 뒤를 조심하세요. 그리고 브로맨스 싫어하시는 분은 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왜 키리모치-일본 찰떡이 브로맨스의 시작이 되는지는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현재 펀샵에서 구입 목록 1호에 오른 것은 물이라, 그건 아마 9월 초 쯤에 구입할 것 같습니다. 가능한 오늘부터 용돈 사용을 꾹꾹 눌러 줄인 다음에 9월에 스트레스 받았을 때 폭발 시켜 보겠다고...(...) 요즘 한 주에 한 통 이상씩 아이스크림을 먹는 통에 용돈이 궁하거든요. 이러면 안되는데. 식이 조절에도 안 좋고, 건강관리에도 안 좋고, 자금 관리에도 안 좋습니다. 흑흑흑. 근데 스트레스성이라 누르기가 쉽지 않아요. 차라리 저녁에 다른 것으로 식사를 할까...?



엔화와 달러가 오릅니다. 정확히는 원화 가치가 확확 떨어지는 거죠. 그리고 이달에야 넨도로이드 결제 카드 금액이 나갑니다. 젠장. 예약 시기와 지금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고로 7천원 정도 더 내는 것은 각오해야 합니다. 얼마나 더 나올지 걱정되네요. 거기에 도검난무 넨도로이드다보니 처분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중이고요.



그러고 보니 넨도로이드 중 남자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첫 넨도롱은 미쿠, 두 번째가 아마노 도코(국립국어원...-_-+), 세번째가 쿠온지, 네 번째가 세실리아네요. 다섯 번째는 또 미쿠니까 뭐....'ㅂ'; 그런 의미에서 처분하는 것이 나을까요. 실물 보고 결정하렵니다. 뭐, 추석 전에는 오겠지요.



알라딘은 날마다 몰려 오는 메일을 보고는 두 손 들고는 고이 뉴스레터 미수신에 체크했습니다. 그거 일일이 다 확인하면서 사은품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차라리 안 보는 것이 낫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용돈 가용금액은 줄어들고 있으니 안 보면 탐심이 안 생길 겁니다. 게다가 받아 봐야 안 쓰고 서랍장에 넣어 둘 텐데.

그 김에 서랍장에서 놀고 있는 소품들을 꺼내다가 좀 들고 와야겠습니다. 주변에 뿌리거나 가져가겠다는 사람 줘야겠어요.




그리하여 지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것 같은 글을 쓰긴 했지만 사실 치노 넨도로이드가 언제쯤 나오나 카드 준비하고 대기중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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