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프리지아는 화사하군요. 이거 몇 번이나 우려먹는 거지.ㄱ-;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그만둔지 꽤 되었지만 몇몇 일러스트는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손대지 않을 겁니다. 장담하건데, 손을 대면 1년치 적금 날아가는 것은 우스운 이야깁니다.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한 달 월급은 둘째치고 반년치 월급 털어붓지 않으면 다행일겁니다. 농담이 아니라 최근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고 있기 때문에 게임쪽으로 스트레스가 폭발하면 브레이크가 고장난 기관차 수준일 겁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른 쪽으로 취미가 튀는데, 바느질 거리는 조만간 도착할 커튼이 있으니 그걸로 족합니다. 천을 샀으니 가장자리를 접어 박아야죠. 그 전에 커튼 고리를 걸어야 하는데.. 데... 월요일에 어떻게든 해볼 겁니다. 하하하.

중요한 건 화분입니다. 큰 화분이 필요한데 어제 집에 올라오기 전에 둘러보았지만 딱 이거다 싶은 것이 없더라고요. 정 안되면 마트에서 큰 통을 사다가 바닥에 구멍을 뚫는 방법도 있는데, 그럴려면 안쪽에 망사를 깔아야 하니 번거롭죠. 어떻게 할지는 다음주쯤 결정할 겁니다. 그러니까 화요일에 마트 가서 적당한 화분이 있나 보고 결정하든지 해야지요. 근데 화분이 문제가 아니라 이럴 땐 흙도 문제네요. 도대체 얼마나 퍼다 담아야 하는거야! (...)


그리하여 아침부터 화분 검색, 화분 받침 검색, 심으려고 하는 나무 검색 등을 번갈아 하고 있습니다. 이거 이러다가 1 오르상크₁를 넘어가는 비용이 투입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둘다 지르면 그게 더 문제죠.'ㅂ' 아냐, 그래도 게임에다 돈 쏟아 붓는 것보다는 훨씬 건설적입니다!



₁오르상크.

절*마녀님의 모자, 나무위키의 프렉탈과 유사한 단위로 가격의 기준을 선정하는 단위. 여기서 오르상크는 레고 10237을 가리키며 1 오르상크는 30만원에 해당한다.




그리고 오늘 저는 올 여름 동안 해치우려고 마음 먹은 일을 적을 겁니다. 7-8월의 목표인데, 휴가도 있고 하니 허투루 보낼 수는 없죠. 흠흠흠! 그리고 이번 여름을 잘 보내야 내년이 편합니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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