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격은 구매자가 있을 때만 제대로 성립될 수 있지만 가격이 들쭉 날쭉 합니다. 알라딘에서 '당신이 구입한 상품 중 중고로 팔 수 있는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라며 메일을 보냈길래 봤다가 분노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야 수요가 있을 테니 중고가가 높게 형성된 건 당연하다고 해도,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가 10% 밖에 안된다는 것도 그렇다고 칠 수 있어도, 맨 마지막 책이 저 가격인건 왜냐! 중고가가 구입가의 0.4%도 안됩니다. 그럴바에 내가 껴안고 있지.-_-+



그런 연유로 집에서 방출되는 모든 책들은 주변분들께 드리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중고 매겨서 파느니 그냥 드리는게 나아요. 게다가 요즘은 우체국 갈 시간도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ㅅ= 아차, S에게 책도 보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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