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드립커피를 마십니다. 일할 때는 MANUAL에서 구입한 드립퍼를 쓰고, 집에서는 메리타를 씁니다. 집에 칼리타도 두 개나 있으니 커피 도구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견물생심이라. 뭔가 보이면 또 눈이 갑니다.


이건 아이스커피용으로 일본 스벅에서 나왔습니다. 유리포트 자체에 드립퍼가 달렸다고 해도 틀리진 않네요. 종이 필터를 접어 넣으면 바로 드립이 가능합니다. 재미있지만 케멕스나 그 외 융드립도 가능한 타입의 여러 드립퍼와 비슷한 겁니다. 대신 이건 칼리타나 메리타용 필터를 쓸 수 있으니까요. 케멕스는 아마 원형이나 사각 종이를 접어 쓸 겁니다.






온더락 같아 보이지만 아로마라는 이름이 붙은 둥근 유리잔입니다. 용량이 얼마더라. 330? 그 전후일 겁니다. 유리컵은 평소 안 쓰지만 그래도 보면 마음이 갑니다. 유리컵을 안 쓰는 이유는 잘 깨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지금 쓰는 MANUAL도 설거지할 때마다 조마조마하고요. 나온 것은 커피컵으로 나왔지만 사실 온더락용으로 써도 괜찮지 않을까 망상합니다.-ㅠ-

(술은 안 마신다는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





메구로 점에서만 판매한다는 컵 두 종류. 으으으으으. 오른쪽의 머그가 눈에 들어왔는데... 데....; 컵은 더 늘리면 안됩니다.







이건 계절 추천 상품입니다. 하기야 용도를 생각하면 계절추천이 아닐 수 없죠. 프로즌 드링크 메이커랍니다. 그러니까 안쪽의 하얀 컵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여기에 음료를 담고 휘저으면 아이스크림 메이커처럼 안의 음료가 얼어서 걸죽하게 되는 겁니다.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성능이 떨어진다고 해도 틀리진 않겠지요..?




어쨌건 물건은 보면 마음이 가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 하하하;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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