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이제 곧이고, 통장 잔고는 바닥을 보이고. 돈 쓸 일은 많고. 그래도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모아서 적어봅니다.




비행기 모양 탁상시계입니다. 판매처는 펀샵.(링크)

가격이 32000원으로 절대 싼 건 아닌데 책상 위에 하나 올려 놓으면 좋겠더라고요. 게다가 저 시계가 초기 비행기 모양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어서.... 하하하하.




마찬가지로 편샵입니다.(링크) 그야말로 책상 위의 장난감입니다. 프로펠러 윗부분에 태양열 전지판이 붙어 있어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들면 프로펠러가 돌아간답니다. 참 귀엽지 않나요? =ㅁ=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지만 다음주 중에 하귤(여름귤)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2년 전에 만든 유자 마말레드도 그냥 있는데 또 하귤 마말레드를 만들겠다며..(...)

집에 있는 유자 마말레드는 이번 여름에 다 갈아마시렵니다.-ㅠ-;





마이보틀로 유명한 리버스의 실리콘 드립퍼와 이중벽 유리컵입니다. 출처는 역시 펀샵.(링크)

실리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컵 안에다가 구겨 넣어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된답니다. 영구필터인셈인데, 저는 스프링형 야외용 드립퍼를 하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걸 쓰렵니다. 그건 종이 필터를 써야 하지만 그래도 그게 편하거든요.

대신 아래의 더블월은 아주 조금 마음이 동해서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드립퍼가 그렇게 많으면서도 또 새로운 드립퍼가 보이면 호기심이 드는데, 이건 호기심으로 멈출 것 같습니다. 출처는 또 편삽.(링크) 구조 자체는 원뿔형 드립퍼를 주전자에 올리는 건데 필터는 둘째치고 저 유리주전자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하기야 저거라면 카페뮤제오에서 판매하는 Chemex(10인용 링크)하고도 비슷하죠. 저게 허리가 조금 뚱뚱할 따름입니다.






출처는 사진에 있듯 카페 뮤제오입니다. 10인용이고요.(링크)

Chexmex도 예전에는 한 번쯤 사고 싶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러니까 10개월을 기다려 받은 MAKER를 써보고는 이걸로 충분하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걸로 '수납공간은 다 찼다. 그러니 공간 채우는 것은 이 드립퍼로 충분하다'는 겁니다. MAKER의 부피는 상당하거든요. 웬만한 커피메이커 저리가라입니다.(...)




출처는 사진에 있듯 카페 뮤제오입니다.(링크)

그러니까 드립포트는 이런 것도 참 좋은데, 링크 들어가서 가격 보시면 아시겠지만 넘삼벽쯤 됩니다. 사차원은 아니고 삼차원. 한 달 월급을 다 털고도 더 보탤 용기가 있다면 구입할 수 있으나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 포트 하나의 적립금이 3만원이 넘습니다.





하리오의 1인용 사이폰도 참 귀엽습니다.(링크)

하지만 제가 사이폰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가 있지요. 알콜램프를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번거롭습니다.(...) 게다가 저건 1인용이라 너무 용량이 작아요.




카페뮤제오에서 구입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은 커피도구뿐만이 아닙니다.




안캅의 토스카나 시리즈.(링크)





안캅의 카푸치노 컵 로마 도그로제이.(링크)


그 외에 피렌체랑 베네치아도 일단 위시리스트에는 넣어 두었습니다.




러브라믹스의 포트는 실물을 보고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고 살지 말지 결정하겠지요. 실은 흰색의 깨끗한 포트를 구해서 거기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Mo님께 부탁하고 싶었던 거죠. ... 마음만 앞서갑니다. 하하하;ㅂ;



하여간 구입 희망목록은 날마다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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