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목요일 오후에 쓰려던 글이었는데 밀리고 말았습니다. 하하하하. 요즘 이상하게 업무가 좀 정신없게 돌아가네요. 단독업무도 있고, 동료들과의 협력 업무도 있고, 제가 고개를 들이민-_- 업무도 있고 해서 하루에도 서로 다른 종류의 업무를 이것 저것 챙겨 하다보니 그렇습니다. 뭐, 제 단독업무도 몇 종 섞어 가며 하니까요.


업무 시간이 증가하고 업무량이 늘면서 요즘 글쓰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기력이 떨어지니 다른 사람 글 읽는 것만으로 거의 시간을 보낸다니까요. 이러면 안되는데. 조금이라도 글을 더 쓰고 고민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 상관님께 동료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다고 전해 들었더니 괜히 히죽히죽 웃게 되네요. 일잘하고 사람도 멋있고라. 흐흐흐. 이제 장가 잘 가는 일만 남은겁니까.(응?)



제목의 소화불량은 뭐냐면, 몇 주 전에 먹었던 저 떡볶이 덕분에 위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걸 처절하게 느꼈다는 겁니다. 전날 사다 놓은 떡볶이를 데워 먹었는데, 먹고 나서 저녁 때까지 위가 답답하더군요. 자기 전까지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점심으로 먹은 탕수육(...)도 먹고 나서 저녁 때까지 소화가 안되고... 하하하하.


튀김이 문제인가 싶기도 한 건 떡볶이에도 튀김이 들어갔고, 탕수육도 튀김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지난 주말에 먹은 슈니첼은 별 문제 없었단 말입니다. 아니, 이날도 소화가 더디긴 했지만 아주 안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 때 그때 다른 모양이지만 대신 양이 과다하면 반드시 소화가 안되니 주의해야합니다. 벌써 위가 늙었나봅니다.



그나저나 무릎과 발목 통증은 여전하고. 살쪄서 그런 걸까요. 집에 가면 몸무게부터 달아봐야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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