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쇼핑. 아이스크림 두 개와 가나 초코바는 그날 저녁이었고, M&M과 스니커즈는 아침 간식이 되었습니다. 물론 한 번에 먹은 것은 아니고 스니커즈 한 개와 M&M 한 봉지를 묶어서...



어젯밤. 세탁기를 돌리면서 마비노기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ㅁ-

밖에서 뭔가 큰 소리가 나길래 공사하나보다 생각했지요. 왜 그런지 몰라도 공사하는 곳이 많아 공사 소리가 꽤 납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잠시 세탁기가 쉬는 사이에 맞춰 어딘가에 벼락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하늘이 찢어지는 소리라고 생각하는데 집에 있으니 별 상관은 없었지요. 돌풍이 불어 퇴근할 때 아예 우산을 접고 걸었지만 그래도 비가 온 덕분에 가뭄해갈은 되었다니까요.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강원도는 가뭄이 상당히 심했다는데, 이번에 내린 비로는 부족했을 것 같거든요. 소양호나 충주호 같은 호수 채우기에는 부족하겠지요.



금요일은 아무래도 조증에 가까운 기분인데, 그렇다보니 업무상 실수가 늘어납니다. 방금 전도 딴 짓하다가 동료에게 실례를.. (먼산) 안보고 대꾸하다가 실수했거든요. 이러면 안되지요. 뭐, 오늘 중으로 처리하기로 한 업무는 다 처리하고 그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야지요.



아무래도 아침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아예 마음 잡고 기상시간을 당길까 고민중입니다. 그러면 수면시간은 6시간 반. 그정도면 그럭저럭 확보는 되는 셈인데. 아예 취침시각도 30분 늦추는 것도 고려했지만 포기했습니다. 요즘 8시 반이면 이불 속에 들어가서 꾸벅꾸벅 졸고 있어요. 차라리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쪽이... 그러면 기상시간은 4시가 됩니다. 하하하하. 정말로 다음주에 할지 어떨지는 두고 봐야 알지요.

확보한 시간은 오롯이 독서시간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과연.



지름 목록 중 몇가지는 해치웠습니다. 그건 나중에 차근히 적어보지요. 슬슬 업무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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