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잡지는 늘고 둘 공간은 줄어만 갑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왼쪽은 방출 혹은 뜯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방출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나 싶네요. 집 바닥에 쌓인 여러 잡지들도 다시 보고 처분 여부를 고민해야하는데 이번 편은 특정 카페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닥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아마존 전자책으로 나왔다면 샀을 텐데 아쉽네요.

...

라고 적고, 다시 검색하니 있습니다. 방출 결정! (...)


이제 마음 편히 Brutus 보존판을 방출할 수 있어요!




능력이 된다면-보다는 시간이 된다면. 이모저모 번역도 해서 올려보고 싶고, 조아라의 회귀물 패턴에 대해 분석하는 글도 써보고 싶고, 이달의 감상기 올리면서도 더 구체적으로 적고 싶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감상기 올리는데도 보통 3시간 가까이 걸리더군요. 이번 주도 토요일 11시에 회의 갔다가 그 뒤에 조금 느긋하게 G와 놀기로 일정 잡았는데 그 뒤에 점심 밥을 위해 코스트코 베이글을 사러 가나 마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슬슬 베이글이 물릴 때도 되었지요. 그렇다고 다른 대체품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가격 생각해도 베이글이 가장 저렴합니다. 베이글 두 줄에 8천원 남짓이잖아요. 이거면 최소 두 주는 넘게 버팁니다. 핫케이크를 두 장 부친다고 해도 이보다는 비용이 더 들어갈 걸요. 맛도 그렇고..?

지금 그래서 고민 중인 겁니다. 점심 식단을 바꾸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영양 밸런스를 생각하면 닭가슴살을 사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익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어야죠. 그래야 하는데 익히는 것도 번거롭고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고민중인 겁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둔다 한 들 한계가 있잖아요? 냉장고에서 보관 가능한 기간이 얼마더라?



남의 생각과 가치관을 존중해야 한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업무 하면서 가끔 손이 부들부들 떨릴 때가 있어 그런 거죠.(먼산) 정치적, 종교적, 혹은 역사적 가치관이 달라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넨도로이드 구입을 다음달로 미룰까 했는데 엔화 환율 그래프를 보니 지금 구입해도 되겠다 싶습니다. 다음달이라는 건 정확히는 '다음달에 카드 결제가 되는 시점'이었는데, 그냥 이달에 받는 것이 낫겠네요. 손 드신 분이 없으니 미카즈키 혼자 구입해야지.

그러고 보니 이러다가 조만간 넨도롱 케이스를 직접 만들 것 같습니다. 같다고 하는 것은 확정이 아니라는 건데, 요즘 손이 근질근질한 것이 정말 구입할 것 같아요. 넨도로이드는 맞는 케이스가 없어서,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데.. 먼지가 많은 공간이니 케이스가 있는 것이 낫겠지요. 언제 구입할지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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