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아침. 5시는 넘긴 시각일 겁니다. 보통 5시 30분 경 먹거든요. 위에서는 핫케이크를 굽고, 아래서는 우유를 데웁니다. 핫케이크를 뒤집고 나면 우유 팬 위에 접시를 올려 데웁니다. 그쪽이 좋아요.




슬슬 해가 길게 들어오다보니 방이 따뜻합니다. 이제 곧 더울 겁니다. 그렇다보니 창문에 뭔가를 걸어야 겠는데 버티칼을 치자니 번거롭고, 그렇다고 커튼을 걸자니 그건 더 번거롭습니다. 봉을 달아 걸면 된다는데 그것만해도 큰 공사잖아요. 그러니 천만 걸어 놓을까 싶은 망상이 드는데..


1.커튼보다는 천이 간편하다.

2.햇살 막이용 천은 역시 베가 최고다.

3.조각보를 걸어 놓으면 좋겠지.

4.조각보를 만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의 흐름이...-_-; 아, 안돼! 참아야 돼! 조각보에 손대면 G4가 망한단 말이닷! (...)



뭔가 살림이 하나씩 늘어 나네요. 커튼을 달지 버티칼을 달지는 치수 재보고 결정하렵니다. 30cm 자가 어디있더라. 아니면 이번 주말에 줄자 들고 와서...




아침 시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쓰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출근시간을 늦출 수는 없으니 일찍 일어나야죠. 30분만 당겨도 시간이 여유롭다고들 하는데, 30분을 당기면 저는 ... (하략)


현재 기상시각이 4시 반입니다. 안돼요. 아니, 가능은 하지만 무리예요.;




독립생활은 시간도 살림도 마음대로지만 그만큼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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