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집에 갔더니 그 사이 책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던 개인지입니다.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하늘바라기님의 『루시아』입니다. 회귀 소재이긴 한데, 이것이 회귀인지 아닌지 아주 확실하진 않습니다. 주인공은 꿈을 꾼 것인지도 모르겠다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내용까지 기억하고 있는 걸 봐서는 회귀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요. 그건 자세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강희』도 그랬지요. 그쪽은 악녀였던 강희가 회귀를 한 것인지 단순히 미래의 가능성을 꿈으로 본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강희』는 꿈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요. 이것도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자책으로도 나오고 있는데, 교보문고는 장르소설이 상당히 늦게 입고 되어서 차라리 종이책으로 보는 것이 낫겠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편집은 제 취향보다는 조금 헐렁하게 된 것 같다고 보지만 그래도 꽤 괜찮습니다. 특히 책갈피나 표지를 잘 뽑았더군요. 주말에 Ki님이 구입한 전자책 표지도 보았는데 그것도 표지를 잘 만들었습니다. 전자책 구입도 고려하고 있어요. 물론 전체 다 나오면 그 때 몰아서 살생각입니다. 종이책과는 별도로...;;



올 1/4분기 도서구입비가 아무래도 몇싶 돌파 할 것 같지 말입니다...T^T 돈도 없으면서 책을 보면 지갑이 자동으로 열리니 이것 참 문제네요... 먹는 걸 줄여야겠습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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