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탕수육을 다루면서, 서대문구에 있는 어느 중국집을 소개하지 않아 안심했더니 그 다음날인지 며칠 뒤인지 다른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모양입니다. 그것도 극찬을 받았더군요. 그 이야기를 G에게서 듣고 한탄하며, '어떤 사람은 테로와 식신이 방문한 집은 가지 않는 방식으로 맛집을 골라내던데, 거기에 수요도 추가해야겠다'고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블로그 하단의 유입량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총 방문자야 그렇다 칩니다. 1월 방문객이 약 4만, 2월 방문객은 그보다 조금 더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3월 말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벌써 3만 6천입니다. 아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닙니다. 제가 보고 기겁해서 통계를 확인한 것은 20일의 방문객이 1만명 가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어제 방문객은 1만명을 조금 넘었습니다. 저건 어제 저녁에 확인한 수치고요.


뭔일인가 싶어 유입경로를 확인합니다.





모두가 네이버 검색. 그리고 검색어는 ...(하략)



이 역시 유입경로를 늘릴까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여간 다 그렇게 찾아 들어오신 분이군요. 앞으로 한 1년 동안은 가지 못하겠습니다. 큽... 탕수육... 만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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