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당치 못한 식생활입니다.(도망)




무게에 져서 쌀은 못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짐이 조금 많아서 말이죠. 다음주에 들고 오거나, 부칠 생각입니다. 부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지요. 들고 다니기 쉽지 않으니까요. 평소 짐 무게가 3kg을 가뿐히 넘습니다. 노트북과 그 부속, 거기에 아이패드만 해도 3kg 넘게 나오죠. 게다가 기타 등등의 무게도 상당합니다.


슈퍼 두 곳을 둘러 가격 비교를 하는데, 한 곳은 어묵이 2890원에 두 개를 묶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도로 나와서 다른 곳에 가니, 거기서는 하나만 놓고 팔더군요. 그쪽을 집었습니다. 물론 지방2로 돌오는 길이라 다시 돌아가기 번거로웠던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한 주에 두 번 어묵을 먹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위장 용량의 한계라는 거죠. 5백원 더 주고 한 봉지 더 받느니, 한 봉지로 끝내는 쪽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본 사진을 생각하면 식생활이.. 으으으으음....;




이중 맨 오른쪽이 어묵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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