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의 기사인데, 어느 여류 소설가의 발언(기사 링크)이란 글을 보고는... 떠오른 것이 있어서.


여류 소설가의 발언이라는 것과 해당 기사를 보고 쓴 블로그의 글(이글루스 메이즈님 글 링크)을 보고는 누군지 헷갈렸습니다. 처음에는 에쿠니 가오리나 요시모토 바나나인가 했다가, 그 아래 인종별 거주 구역 분리 운운하는 내용을 보고는 설마 시오노 나나미! 그랬다가, 기사를 보고서야 이전에 누군지 알았습니다. 예전에 작가의 글을 제 블로그에서는 廢한다고 했던 그 작가입니다.


소노 아야코.


일단 기사를 보고 이 작가가 아베 신조와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았고요, 그 사실을 알고 이전에 제가 올렸던 글(http://esendial.tistory.com/1496)과 연결되니 저게 '본심'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보고 저 작가 책 더 안 읽겠다고 선언한 것은 1984년에 초판이 나온, 그러니까 그 이전에 쓴 글이겠지만 2015년 초에 벌어진 내용을 보면 지금도 같은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할까요. 아니, 저절로 '30년 전에도 저런 글을 쓴 사람이니 30년 후인 지금에 저런 행동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연결되는 걸요. 하하하.



하여간 저 사람 책, 폐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녹색의 즐거움』은 꽤 좋았는데..=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