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거 올리는 걸 빼먹었을까요.=ㅁ=



짐 부치기 직전, 나리타공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백팩이 6.5kg, 손에 든 짐이 5.4kg, 캐리어가 20.9kg이었습니다.


저가항공을 타고 갔는데 무게 제한은 원래 부치는 짐이 15kg이고 들고 타는 짐이 10kg이랍니다. 하지만 들고 타는 짐은 재진 않더라고요. 중요한 건 캐리어인데, 5kg까지는 서비스이고 21kg부터는 추가 비용을 물어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무게 제한을 확인하고는 고민하면서 공항에서 재정리를 했거든요. 들고 다니는 짐이 무거우면 공항까지 가는 도중에 지치니까 미리 작업을 해서 캐리어에 무거운 짐을 다 넣어놓고, 공항에 일찍 도착해 짐정리를 하면서 어떻게든 무게를 맞춰볼 속셈이었던 겁니다. 그게 조금 많이 일찍 도착해서 7시 열차로 출발한 덕에 8시에 도착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느긋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지요.


무거운 짐 중에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짐은 모두 뺐습니다. 그렇게 정리한 결과가 이건데, 20.9kg이 나와서 아슬아슬하게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짐 두 개는 정리해서 하나로 줄였고요. 그래서 나중에 게이트 앞에서 찍은 사진에는 저기 보이는 종이가방만 있는 겁니다. 천가방을 아예 종이가방 안에 밀어 넣었거든요. 하핫.


나중에 집에 돌아와 가방 무게를 체중계로 쟀더니 저 무게가 나오더랍니다. 어쩐지.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근육통에 시달린다고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_-;




그리고 짐 사진은 이 다음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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