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가 맞나봅니다. 생긴 것은 콜리 비슷한데, 털 색이 저먼 셰퍼드처럼 검은색이랑 금색 털이 섞였다고 기억하니까요. 크기는 콜리보다는 작고 약간 몸길이가 길지 않나 했으니 얼추 맞나봅니다.
이게 왜 여행 범주에 올라가 있냐면 본 장소가 헤이안진구 앞이었거든요.=ㅁ= 그러니까 기온 앞이었습니다.
206번을 타고 금요일에 교토역으로 향하던 도중에 잠깐 본 거라 셔터를 누를 시간이 없었어요. 으흑.;ㅂ; 아쉽다.... 하여간 견 종이 뭔지 궁금했는데 벨기에쪽 견종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생각난 김에 검색해 보니 맞는 것 같군요.
일본 황거 주변을 돌다보면 개를 많이 만납니다. 오늘도 두 마리를 보았는데 견종을 묻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고...;ㅂ; 확실히 한국에서 보는 개들보다 훨씬 다양하고 종류가 많습니다. 어제도 슈나우저 같지 않은 슈나우저를 보아서 재미있었지요. 훗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