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름이 이게 맞는지도 모릅니다.; 봉투에 그렇게 써 있길래 적긴 했지만..'ㅠ';


어쩌다가 집에 선물로 들어온 커피였는데 어머니가 맛이 이상하다며 처분해야겠다 하시더군요. 제가 작업실에 들고가 마시겠다고 자원(?)해서 들고 왔습니다. 한 상자를 거의 통째로 들고 와서는 한 잔 타서 마신 것이 며칠 전의 일이네요. 이미 서너잔 넘게 마셨나봅니다.-ㅠ-


한국에서 맛보는 믹스커피와는 상당히 다른 맛입니다. 그러니까 연유를 넣어 마시는 베트남 커피를 그대로 믹스로 만들었다고 하면 비슷합니다. 커피냄새가 상당히 진한데, 한 잔 마시고 나면 요즘 같이 문 닫아 놓고 있을 때는 몇 시간 뒤까지도 진한 향이 납니다. 어떻게 보면 설탕과자향-뽑기 향이라고도 하겠네요.'ㅠ' 맡고 있자면 캐러멜화한 설탕과자가 먹고 싶어지는 그런 향입니다. 캐러멜향을 상당히 좋아하는지라 마실 때마다 흡족하지만 건강에는 그리 안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하하하...



그러니 커피 믹스를 다 마시고 나더라도 재 구입은 하지 않을 겁니다. 재 구입하면 식이조절에 상당히 문제가 생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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